나... 나도! 나도 브런치 작가 해볼 거야!!!

근데... 뭘 쓰지...?

by 푸른전구빛

인터넷을 하며 브런치스토리라는 공간을 가끔씩 본 적은 있었지만, 사실 그렇게 자세히 알지도 못하거니와 아직도 어떤 분위기를 가지고 있고 무슨 문화가 형성되어 있는지, 또 어떠한 시스템으로 되어 있는지는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잘 알지 못한다. 그런 내가 브런치 작가를 신청했다가 덜컥 되어버려서 당황했는데, 이왕 되어버린 거 가끔이라도 써야지 하는 생각에 이 글을 작성 중이다.

갑자기 생각난 유명한 사진 (...)

신청하게 된 계기는 상당히 간단하다. 그저 아는 사람 A가 어느 날 브런치 작가가 되었다고 소식을 전해줬는데, 처음 봤을 때는 별생각 없었다가 새벽에 박경리 작가님의 <토지>를 읽던 중 문득 한번 신청해 보자는 생각과 호기심이 떠오르는 바람에 막무가내로 신청하게 되었다. 신청하는 과정에서 브런치에 글 하나를 적당히 쓰고, 소개 문구도 다 안 채우고 적당히 넣고, 작년에 잠깐 썼던 N사 블로그까지 손에 잡히는 대로 막 집어넣어서 신청 완료. 당연히 퇴고도 안 한 글이기도 했고 글을 잘 쓰지도 않아서 별 기대는 안 하고 있었는데, 엥 이게 웬걸 붙어버렸네. 분명 인터넷에서는 여러 번 떨어지기도 한다고 했는데 아직도 왜 뽑아주셨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서 짧게 축약하자면 위 사진과 같이 나도 해볼 거야!!! 라고 했다가 진짜로 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문제는 뭘 써야 할지 감이 잘 오지 않는다. N사 블로그에서는 영화, 음악, 스포츠 정도를 주제로 작성했는데 뭔가 하던 대로 하나씩 건드려볼까 싶기도 하고, 아니면 다른 색깔의 글을 써보는 것도 가능할 것 같고, 근데 글을 쓰고 싶다고 신청할 때도 썼고 지금도 마찬가지니 일단 명확한 형식을 잡기보다는 잡히는 대로 쓰는 게 맞을 것 같다. 나는 부지런하지도 않거니와 재능도 많이 없으니까, 열심히 쓰면서 글 쓰는 기량도 보완하고 가능하면 사람들과 소통도 하고, 그러면 좋겠지?


첫 글이니 간단하게 글쓴이의 소개를 하자면 대학생이며, 현재는 모종의 이유로 쉬고 있다. 위에서도 언급한 영화, 음악, 스포츠에 게임가 독서, 그리고 싫어하지만 가끔 운동까지 하며 삶을 보내고 있고, 사람이 굉장히 부정적이다. 앞으로 글을 쓴다면 그런 부정적인 뉘앙스가 상당히 많이 들어가지 않을까... 그 점이 걱정이 된다. 그 외에도 무수히 많은 단점과 약간의 장점이 있는데, 이번 새로운 기회를 맞아 열심히 성장해나가고 싶다. 하지만 열심히 쓸지는 알 수 없다...


일단은 브런치 작가를 신청할 때 썼던 글을 곧 올려볼 텐데 과연 잘 될까...?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