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쁜 척을 하는데 이쁘네요.

고양이 눈맞춤에 녹아내리고.

by 카타


어떤 자세로든, 어떤 표정으로든 집사를 관찰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오래군. 하지만 집중력의 시간은 그다지 길지 않아서(사실은 매우 짧디 짧아서) 곧 잠에 빠져든다.



한밤 중 모든 불빛이 꺼졌을 때의 오래에 대한 기록이 없는 것이 아쉽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깜깜한 어둠 속에 오래의 두 눈동자가 장난감처럼 반짝이는데 가끔씩 눈키스를 해준다.(눈키스는 고양이가 상대의 눈을 지그시 바라보면서 천천히 깜박여주는 행동인데 그들만의 애정표시로 알려져 있다. 깜깜한 어둠 속에서 반짝이는 두 눈이 천천히 감았다 떴다 반복하니 어찌 '안' 낭만적일 수 있겠는가!)





보면 볼수록 신기한 집사에 대한 고찰중
에라 모르겠다 일단 한숨 자고 일어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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