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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타 Jan 17. 2024

꼬리라도 빼꼼!

고양이적으로 꼬리라도 남겨두자. 


거실을 오가다 캣터널에 익숙한 모양이 삐죽이 튀어나온 것을 발견했다. 


오래가 캣터널에 들어갔나? 


당연히 오래가 아니면 저런 외모는 우리집에 없을 거라는 것을 알면서도, 한동안 캣터널 출입을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에 다시 한번 확인 작업!  


고양이 꼬리는 묘생의 기분을 표현하거나 균형감각을 위해서만 필요한 것이 아니었다. 

위치 파악에도 도움을 준다!




오랜만에 캣터널에 들어왔는데 집사들이 찾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지 뭐야.
나를 귀찮게 하는 집사들이지만 고양이적으로 필요할 때도 많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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