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묘 훈육 중

다시는 엄마들 발을 깨물 깨물 하지 않겠습니다!

by 카타



코잔등의 두꺼워진 각질로 못난이가 된 녀석이 집사의 발을 집중 공격한다. 버릇을 어떻게 고쳐야 하나 고민이었던 시간이었다. 우리가 집안을 걸어 다니기만 하면 껑충껑충 뛰어와 발을 깨물 깨물 했다. 형제들끼리 입질도 하고 뒷발 팡팡도 하면서 성장해야 할 시기에 만만한 것은 집사들 뿐이었을 텐데 지금 생각하면 그 마음을 온전히 이해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 그래도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말처럼 지금은 제법 총명한 고양이로 성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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