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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타 Mar 14. 2023

두 달의 묘생

이제 좀 먹고살만해졌다.



깨어있을 땐 좌충우돌과 천방지축, 오두방정을 모두 섞어놓은 카오스 상태지만, 자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세상 평화롭다. 집사들의 업무는 방해하고 본인만 평화로운 묘생. '자라면 나아질까?' 했었는데 1년쯤 지나니 제법 말을 알아듣는 듯 행동한다. 솔직하게 우리는 말을 알아듣는다고 확신하고 있다. 우리와 함께 한 시간이 99%인데 듣기 실력은 한국어 네이티브 스피커정도 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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