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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생활모험가 Jul 14. 2020

경기도 조용한 계곡으로 떠난 차박

차박하기 좋은 계곡 캠핑장에 다녀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블리입니다. 

여름이면 시원한 계곡으로 캠핑을 떠나곤 하는데요. 

차박캠핑을 시작하면서부터 차박이 가능한 계곡 캠핑장 위주로 다니고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트렁크 문을 열면 계곡이 바로 앞에 있는, 이런 풍경이 참 좋더라구요.  :) 

얼마 전 다녀온 캠핑장이 가히 인생 계곡 캠핑장이라고 불릴 수 있을 정도로 좋았던 곳이에요. 


                                         

오늘은 경기도의 조용한 계곡캠핑장으로 왔습니다. 

선착순 입장이라 서둘러 입장했더니 자리 여유가 있네요. 



하임플래닛 백도어 텐트를 쉘터로 사용했어요. 이너텐트를 떼니 훌륭한 쉘터가 돼주네요. 

사실 여름엔 모기장 쉘터가 필수인데요, 아직 마땅한 모델을 찾지 못해서 있는 텐트들을 활용해보고 있는 중이에요. 다행히도 계곡은 서늘하기까지해서 모기가 별로 없었어요. 

                                    

                                              

바로 앞에 계곡인 사이트라, 트렁크문을 열고 커피 한잔 했지요. 

지프 랭글러는 층고가 높은 편이라서 차안에서도 이렇게 간단한 조리가 가능해요. 


계곡을 내다보며 마시는 커피 맛은
가히 예술이었답니다 :) 



물놀이를 하려면 든든히 먹어둬야 하니까. 오랜만에 부대찌개를 해봤어요. 

구이바다에 2인분이 뚝딱- 

평소 미니멀하게 먹는 편인데, 오랜만에 먹으니 정말 맛있더라구요. 

왜때문에 밖에서 먹는건 다 맛있는걸까요? ㅎㅎ


든든하게 먹고 호기롭게 사이트 앞 계곡으로 뛰어들었습니다만..

너무 추웠어요 ^_ㅠ 

물이 시원해도 너~무 시원해서 물놀이까지 하긴 힘들 정도였답니다.. 

도시에선 덥다고 에어컨 틀다가 왔는데, 추워서 계곡물에 못 들어갈 정도라니요. ㅎㅎ

물이 정말 맑아서 물고기도 많았고, 차가워서 한여름에 정말 놀기 좋을 것 같았어요. 

결국 발만 살포시 담그다가 왔어요. 물놀이할만한 포인트가 여기저기 많아서 한여름엔 어푸어푸 수영 도전해봅니다! 



랭글러 루비콘 차박 모드입니다. 2열을 눕히기만 한 상태인데, 제법 평탄화가 됐어요. 

사진상으로는 조금 높아보이는데 실제로는 누울만한 정도의 기울기입니다. 

저희가 다양한 차량으로 차박을 해봤던지라, 더 심한 차가 많았거든요. 

이 정도도 나쁘지 않지만, 더 편하게 하려고 나무로 평탄화작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완성되면 포스팅하겠습니다. :) 



바로 코 앞에, 특히 차를 바로 옆에 댈 수 있어 차박하기 좋은 
경기도의 인생계곡 캠핑장은 아래 유튜브 영상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어요. 




생활모험가

일상과 여행, 삶의 다양한 순간을 빅초이가 찍고 블리가 글로 기록합니다.        


빅초이 인스타그램

블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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