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전쟁 중에는 어떤주식을 사야하냐고 물었다

by 젠틀LEE


늦은 밤, 거실 TV에서 흘러나오는 긴박한 해외 뉴스 속보에서 이란과 미국의 전쟁을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점점 치솟는 유가 때문에 점점 생필품과 기름값이 오를 거라는 무시무시한 소식이 전해지고 있었다.

아내는 뉴스를 바라보며 근심 어린 표정으로 물었다.


아내: 여보, 뉴스 좀 봐. 분위기가 너무 무서워. 전쟁 중에 우리 주식 계좌는 반토막 나는 거 아니야?

이럴 땐 다 팔고 현금만 가지고 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 충분히 그럴 수 있어. 전쟁이 시작되면 시장은 공포에 질려 일단 팔고 보니까.

하지만 역설적으로 전쟁 중에도 누군가는 돈을 벌고, 어떤 기업은 더 강력한 수익을 내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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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에는 격언이 하나 있어.

'공포에 사서 환희에 팔아라'


위기 상황에서 빛을 발하는 방어주(Defensive Stocks)와 방산주(Defense Stocks)를 알면 오히려 마음이 편안해질 거야.


아내: 전쟁 중에 주식이 오른다고? 총이나 탱크 만드는 회사들 말하는 거야?

: 정답이야. 국가의 안보가 위협받을 때 정부가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이 돈을 쓰는 곳이 어디겠어?

바로 국방이지. 그리고 전쟁이 나면 기름값과 금값도 요동치게 돼. 오늘은 전쟁이라는 불확실성 속에서 우리 계좌를 지켜줄 미국 주식 3대장을 알아볼까?



1. 전쟁의 그림자 속에서 피어나는 '방패' 주식 TOP 3


아내: 이름만 들어도 든든한 걸로 딱 3개만 골라줘 봐. 어떤 게 제일 좋아?

: 성격이 조금씩 다른 세 종목을 꼽아봤어.

이 회사들은 전쟁이 터지면 오히려 주문서가 꽉 차는 곳들이야.


① 록히드 마틴 (Lockheed Martin, LMT): "하늘의 지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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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세계 최대의 방산 업체야. 우리에게 익숙한 최첨단 전투기 F-35를 만드는 회사지.

전쟁이 발발하거나 위기가 고조되면 각국 정부는 앞다투어 록히드 마틴의 무기를 사려고 줄을 서.


"정부 예산을 직접적으로 받아내기 때문에 실적이 매우 안정적이고, 배당도 꼬박꼬박 잘 줘서 '방산계의 배당주'라고도 불려."


② 엑슨모빌 (Exxon Mobil, XOM): "전쟁의 혈액, 에너지"


이유: 전쟁은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소모해.

탱크, 전투기, 군함 모두 기름 없이는 움직일 수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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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정학적 위기는 공급망을 불안하게 만들어 유가를 폭등시켜.


"유가가 오르면 엑슨모빌 같은 에너지 기업의 이익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

인플레이션과 전쟁 위기를 동시에 방어할 수 있는 최고의 카드야."


③ RTX (구 레이시온): "미사일과 방어 시스템의 강자"


이유: 현대전은 '미사일 전쟁'이야.

RTX는 적의 미사일을 요격하는 패트리어트 미사일 시스템으로 유명해.

공격보다 '방어'와 '정밀 타격'에 특화된 기술력을 가졌지.


"전쟁이 길어질수록 소모품인 미사일 수요는 계속 늘어나게 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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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히드 마틴과 함께 방산 포트폴리오의 양대 산맥이지."




아내: "그럼 전쟁 뉴스가 나오자마자 바로 이 주식들을 사야 하는 거야?"

: "중요한 건 '선제적 대응'과 '분할 매수'야.

이미 포탄이 터진 뒤에 사려고 하면 주가는 벌써 저만치 가 있을 가능성이 커.

내가 추천하는 전략은 이래."


1. 공포의 정점에서 사라


전쟁 초기에는 시장 전체가 패닉에 빠져 모든 주식이 하락할 때가 있어.

그때 방산주나 에너지주를 담는 게 수익률 면에서 가장 좋아.


2. 전쟁은 언젠가는 끝난다


전쟁도 언젠가는 끝날거야. 그러니까 물려있는 기술주들과 항공주 그리고 여행 관련 산업들이 이익을 볼거야.

그러니까 전쟁이 끝날 때를 대비해서 이러한 기술주들과 항공주들을 팔지 말고 조금씩 분할매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아.


그리고 평소에도 우리 계좌의 일부를 방산주로 채워두면, 지수가 떨어질 때 이들이 방어막 역할을 해줘서 계좌가 녹아내리는 걸 막아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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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을 믿고 버텨라


전쟁 관련주들은 대부분 현금 흐름이 좋고 배당을 잘 줘.

주가가 흔들려도 배당금을 받으며 버틸 수 있는 체력이 있는 종목들이야.


아내: "여보 말을 듣고 보니까, 전쟁이 일어나면 무조건 '끝'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

오히려 우리 가족의 자산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게 안심이 돼."


: "맞아. 우리가 전쟁을 원하는 건 아니지만, 투자자라면 최악의 시나리오에서도 살아남을 방법을 고민해야 해.

가장 좋은 건 평화롭게 경제가 성장하는 거지만, 폭풍우가 올 때를 대비해 튼튼한 우산을 준비해 두는 게 바로 '공부하는 투자자'의 자세지."


아내:"좋아. 오늘은 방어를 하는 날이니까 이번 달 우리 자산을 방어해서 가족을 든든히 지키겠어!!"

아내와 나는 든든한 방산주를 공부하며 내일의 든든함을 채워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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