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벌써 4번이나?
# 개발 이야기
현재 협업하는 직원이 임신으로 인해 단축근무를 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함께 일하던 분이 나가서 혼자 업무 처리를 하는 것이 많아 힘들어 보였다. 그래서 그분이 하는 일을 간소화하고자 VBA로 만들어서 드렸다. 물론 실장님과 함께 만들었지만 이번에는 내가 주로 아이디어를 내고 이렇게 저렇게 해보자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어필하고 개발했다. 이렇게 보람이 또 쌓였다. 잘 쓰고 있다는 피드백을 받고, 이번에는 다른 업무를 또 간소화하기 위해서 구상 중이다.
1월에 오픈할 사내 시스템을 수정하고 테스트했다. 다른 팀의 웹 개발자와 수정 내용에 대해 요청하고 의논했다.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시스템의 권한 관리를 넣기 위해 구조 파악하고 바쁜 한 주였다.
# 독서이야기
죽음의 에티켓은 약 2/3 정도 읽었다. 작가가 독일 사람이라서 그런지 독일의 죽음 전과 후에 대한 이야기를 굉장히 자세히 읽고 있는 중이다. 역시 서류의 나라 독일답게 죽음도 쉽지 않고 철저하다는 것을 느꼈다.
나는 책을 읽을 때 1권의 책을 모두 읽고 다음 책을 읽는 습관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래서 침실에는 책이 4~5권 정도 있다. 기분에 따라 보는 책이 다르기 때문이다. 주말에는 이런 책들이 너무 많아서 남편과 살짝 다퉜다. 거실 이곳저곳에 책이 나뒹굴어 있으니 나 같아도 싫었을 것 같다. 미안해.. 하지만 침실의 책들은 양보 못하겠어..
# 꾸준함
벌써 4번째 회고이다. 브런치에 올린 것은 총 5개이다.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흐르다니 감동이다. 이렇게 목표 달성을 통한 동기부여로 다른 목표도 하나 씩 이뤄 나갔으면 좋겠다. 블로그에 글을 3개 이상 남기고 싶었으나 1개밖에 남기지 못했다. 1개가 어디냐. 다음 주에는 2개를 남기자!!
# 차주 계획
블로그에 글 2개 이상 남기기 (블로그 보러 가기). 붙었으면 좋겠지만 자격증 시험 최선을 다하기. (사실 시험에 붙든 떨어지든 끝나면 하고 싶은 일은 이미 정해두었다. 다음 회고 때 공개하겠습니다.) 업무 간소화 위한 VBA 개발하기. 밀린 개발 수정 건들 마무리하기이다. 그리고 건강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