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해보자

쉽게, 빨리빨리는 없다

by 김지은이

어제부터는 달리면서 공부했던 내용 중 떠오르는 단어 하나라도 있는지 머리를 굴렸다.

달리기의 장점이 생각이 없어지는 거랬는데 장점을 일부러 없애고 있네.

아무튼 조각난 단어라도 떠오르는 것들은 손으로 꾹꾹 눌러 배껴쓴 내용 중에서 나왔다.

배껴쓰다가 영 진도가 안 나간다 싶을 땐 눈으로 후루룩 훑어 몇 장을 빠르게 넘겨 버리곤 오늘 진도 끝! 이라는 흉내만 낼 때도 있는데

그렇게 본 내용들은 기억에 남지 않는다.

배껴쓰면서 찬찬히 내용을 읽다 보면 덧붙여 생각나는 다른 것들도 생기고, 그런 것들을 교재에 적어나가다 보면 비로소 조금 공부를 하고 있나 싶어진다.

아무리 많은 공부법들을 찾아보고 했던 과거가 있대도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결국 어떻게든 엉덩이를 붙이고 앉아 한 자라도 더 읽어내는 노력을 하는 단순한 방법 뿐. 비기는 그만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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