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블록군 Oct 27. 2023

스타벅스 커피 마실 돈으로 스벅 주식 사라고요?

그냥 마셔도 되지 않을까요?

1️⃣ 자본주의 시대를 넘어서 

자본이 전부인 시대죠. 

이런말 많이 들어보셨죠. 

“스타벅스 커피 마실 돈으로

스타벅스 주식을 사세요.”


성공한 투자가분들이 말하면 

아! 나는 스타벅스에 돈을 

그렇게 쓰니 성공을 못하는 건가

자괴하진 않나요? 


저도 이런말을 어디선가 듣고, 

어떤 책인가에서 봤을때는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너무 맞는 말이 아닌가! 

그래 스벅에서 커피 마실 돈으로 

스벅 주식에 투자했어야지. 

난 뭘한거야. 


2️⃣ 그런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이 말에는 큰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나에게 스벅은 최고의 작업 집중 공간이다. 

세상 모든 것을 돈으로 환원해야 하는가? 


사실 스벅 커피를 좋아하진 않아요. 

스벅의 규모로 볼때 커피맛은 

작은 카페를 이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스벅에 자주 갑니다. 

많이 공감하실텐데, 

스벅만큼 편하게 부담없이 

또 오랫동안 책읽고 생각하고 

일할 수 있는 곳은 없거든요. 


제가 스타벅스에서 마신 

커피값보다도 훨씬 큰 

성과를 얻었다고 확신해요. 

이 글도 스타벅그에서 쓰고 있어요. 


3️⃣ 또 하나는 왜 모든 것을 

돈으로 환원하는가에 대한 질문 입니다. 

여기저기 모두 돈돈돈 합니다. 

저도 돈을 많이 벌고 싶습니다. 

온통 돈을 쉅게 많이 번다는 

팁을 알려준다는 콘텐트 안에서 

사는 기분입니다. 


돈 중요하죠.

하지만 가장 중요하진 않습니다. 

저에겐 제 꿈에 도전하는게 

돈 보다 더 중요합니다. 


회사로 돌아가면 편하게 괜찮은 

연봉 받으며 살 수 있는데 

이렇게 사는 것도 그 때문입니다. 


물론 어느 임계점을 넘으면 

회사를 다니면서 벌 수 없는 

큰 돈을 벌것이라는 확신이 있습니다. 

� 단 언제가 될지는 몰라요. 


� 세상에서 말하는 것을 

그냥 받아들이지 마세요. 

스벅에 쓰는 커피 한 잔이 주는 

이 순간의 소중함은 

스벅 1주보다 가치가 크거든요. 


� 그렇게 말하시는 투자가분들은

골프채에는 수백 수천만원 

아깝지 않게 쓰더라고요. 

그 논리라면 골프하지 말고 

골프존 주식 사는게 맞지 않을까요? 


�옳고 그른 것은 없습니다. 

각자의 가치 기준이 다를 뿐입니다. 


4️⃣ 저는 오늘도 스타벅스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저녁 5시쯤 가서 4,800원에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시키고, 

4시간동안 열심히 작업해서, 

오늘 목표로 한 일을 끝냈습니다. 

아 그리고 여윳돈으로 조금씩 

투자도 하고 있습니다. 


� 오해하지 마세요. 

투자가 나쁘다는게 아닙니다. 

돈이 나쁘다는게 아닙니나. 


� 저 투자도 돈도 좋아해요. 

하지만 무조건 돈돈돈이 

최고 목표이자 환원가치가 되는 

세상은 슬플 것 같아요. ��


✏️ 여러분은 어떤 가치를 

기준으로 살고 있나요?


�고군분투 1인 창업 이야기는 계속 됩니다!

#창업이라쓰고살아남기라고읽는다 


#BLOCK #블록 #블록플래너

#나혼자브랜드만든다 #대기업

#무자본창업 #1인창업 #1인기업

#스타트업  #퇴사 #디지털노마드

#블록생각

매거진의 이전글 집에서도 외출복을 입는 이유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