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블록일기 2.28

오늘도 화이팅!

by 블록군

어제는 2박 3일 손님 덕분에 오늘은 아야진 작은집 청소가 없어서 아침 8시반에 이디야로 가서는 오후 5시까지 온전히 작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


사실 이 사진도 오늘 (2.28) 김파랑에서 찍는 것. 내가 좋아하는 바나나 책상에서. (요즘 이 바나나 색상이 너무 좋다. 블록 시그니쳐 컬러로 삼고싶을 정도로. 바나나는 기분을 좋게 만든다. 햇살과 블렌딩되면 그 효과는 백배!) 찍는다. 왜냐하면 김파랑은 어제는 닫아서.


매일 열면 좋겠지만, 김파랑 사장님도 쉬셔야지! 그래도 이렇게 집앞으로 이사해서 너무 좋아. 금토일월은 김파랑, 화수목은 이디야가 내 사무실이다. 카페가 사무실이라니


어제 오늘 정말 봄이다. 오늘은 처음으로 자고 나왔는데 거실이 따뜻하네 라는 생각이 들 정도. 그런데 다음주에는 폭성예보. 고성의 날씨는 정말 화끈하다. 폭설 준비 해야겠다.


날씨도, 꿀잠도 완벽한데 솔직히 뭔가 불안 한 느낌이 계속 나를 쫒는다. 정체없 유령같은, 내가 목표라는데로 가고 있나. 하는 그런 불안인지. 그나마 멘탈이 좀 나아졌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멀었다. 뭐 상관없다. 이런날도 저런날도 있는거고.


Let's all be realist! But let's have an impossible dream in our hearts!

우리 모두 리얼리스트가 되자! 하지만 가슴속에는 불가능한 꿈을 갖자!

- Che Guevara

가능하면 기분좋게, 행복하게, 오늘을 보내기로!


- the better me -


#블록플래너

#블록일기

#모닝로그

#문장수집

keyword
작가의 이전글블록 일기 1/18 (s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