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파랑별 Dec 26. 2020

일단 쓰자. 좀.

망설임 없이 쓰는 글 1 

참신한 생각이 떠오르면 기분이 좋다

그래서 그때그때 메모를 한다

언젠간 여기저기에 쓰려고


생각이 다른 생각들로 팡팡 튀면 메모가 는다

기분이 좋긴 하지만 점점 복잡해진다

그리고 그 스토리에 혼자 수몰된다


결국 연결고리를 찾다가 길을 잃는다

아이디어 파편들만 흩어진 채

'글은 남지 않는다'


멘토 교수님께 말씀드린 적이 있다

떠오르는 아이디어들에 대해 열을 올리면서

그때 주시는 뼈 때리는 말씀


"생각나는 거 말만 하는 걸로는 자기 거라고 할 수 없어"라고

"그런 얘기는 누구나 다 해, 그거 내가 생각했던 거야"라고

"어떤 글이든 써서 남겨야 해"라고


그래서 잊혀 날아가기 전에 써보려 한다


이 짧은 글도 원래는 

오늘 하루 종일 생각하고 고민한 흔적

이제야 겨우 정리해서 올린다

그것도 용기를 내서


이제 생각은 그만, 계산도 그만

머리에 떠오르는 생각을 그때그때 올리고 싶다

아니 올리려 한다


망설임 없이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