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임 없이 쓰는 글 2
너무 뜻밖에 일어난 일
그보단
기가 막힌 상황이 좀 더 와 닿으려나
'맷돌의 손잡이'라는 썰
오래전에 알게 된 유래에 나름 뿌듯(?)했는데
찾아보니 그냥 썰이라네
맷돌 손잡이는 '맷손'이라고
그렇다 치고
어처구니없는 요즘을 살아가다 보니
참 어처구니없는 일들도 많이 듣고 보게 되네
하지 말라는 거 하는 게 더 재밌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재미로 할 일은 아닌 거 같은데
겁이 없는 건가
그냥 무시하는 건가
아님 이번에도 역시나 '나 하나쯤'인가
답답한 인생인 건 다 똑같을 텐데
그래도 맷돌 손잡이보다는 나아야지
그래도 사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