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담장 밖으로 빼꼼 고개를 내민 개나리도 이쁘고
하얀 면사포를 닮은 목련도 이쁘고
골목길 담장 구석에 초록 프랭카드처럼 몸을 흔드는 풀들도 이쁘고
그리고
무엇이 그리 즐거운지 웃음을 주렁주렁 달고 다니는 여고생들도 이쁘고
엄마손에 매달려 유치원 가면서 쫑알쫑알 말하고 있는 아기들도 이쁘다.
이쁘다.
너무 이쁘다.
모든것이 다 이쁘다.
봄이라서 그런건가?
일상을 열심히 탐험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