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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리 May 08. 2017

조금은 일상적이지 않은 가우디의 구엘공원

(3-1) 안토니오 가우디의 작품, 구엘 공원에서의 시간

프랑스에서 스페인으로 넘어온 이후의 바르셀로나에 대한 매거진이다. 저번 주에 발행될 예정이었지만 미처 글을 완성하지 못하여 이번 주가 돼서야 이렇게 발행하게 되었다. 그런 점에서 어떤 이유에서든 글의 발행이 연기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스스로 약속을 하며 이번 매거진을 시작한다.


4년 전의 바르셀로나를 찾았던 당시, 나는 건축물에 관심이 없었다. 타인에 의해 가게 되었던 가우디의 사그리다 파밀리아에서도 성당을 짓는 과정과 규모를 보며 마냥 놀라워하기만 했었다. 단지 웅장하고 화려한 건축물을 보면 겉모습의 규모에 놀라워하는 것이 전부였다. 하지만 그 이후 공간 또는 건축물을 흥미롭게 생각하며 관찰하게 되다 보니 다시 찾은 바르셀로나에서의 그의 작품 중 대표작인 구엘공원을 자연스레 찾게 되었다. 


구엘공원의 입구에서 빨간 티셔츠를 입은 아이와 열대야 나무들

구엘공원의 입구 도착하자마자 흔히 알고 있었던 공연의 입구와는 달리 독특한 형태와 장식으로 꾸며진 두 건물을 볼 수 있었다. 가우디 특유의 건축물 양식인 타일이 강한 빛에 반사된 타일이 조각마다 반짝이며 외관의 화려함을 더해주고 있었다. 

가우디가 디자인한 긴 벤치에 나란히 앉아서 쉬고있는 사람들의 모습

넓디 넓은 광장을 거닐고 있는 아버지와 아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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