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청야 May 28. 2019

95. 문을 열면 무조건 멋진 밤하늘이 있을까?


95. 문을 열면 무조건 멋진 밤하늘이 있을까?



"가끔 문을 열면 어떤 세상이 펼쳐질지 약간은 무섭기도 해."

"무서울 때도 있어?"

"무서울 때도 있지. 이것저것 사람들이 얘기하는 거 보면... 세상이 정말 안 좋아 보이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특히나 더."

"난 더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생각해?"
"뭐, 다른 사람들이 뭐라 얘기하든 좋은 세상인지 나쁜 세상인지 결정하는 건 내 맘이지."

"흐음."

"그래서 난 이 문을 열면 좋은 밤하늘을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



그림 슬럼프라는 게 저한테도 찾아온 모양이에요. 그릴 때마다 답답함이 매우...



트위치와 유튜브에서 작업 과정을 스트리밍하고 있습니다.

Twitch TV

https://twitch.tv/blue9tstory

Youtube

https://www.youtube.com/channel/UCHSBU6bmQRQQrpekZOmqFvA


매거진의 이전글 94. 밤바다 산책은 하늘에 있는 바다를 보는 산책.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