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번데기는 찢어지고 나비는 난다.

by 청야
IMG_7028.jpg 그들의 손에 앉은 푸른 빛을 뿜어내는 나비.

11. 번데기는 찢어지고 나비는 난다.


"사람들에게 있어 나비는 대부분 희망의 상징이네."

"번데기 시절을 견디고 견뎌서 아름다운 나비가 되기 때문일까?"

"그런데 아무도 그 번데기 시절을 보려고 하지 않아."

"사람들은 아름다운 순간만 기억하고 싶기 때문이래."

"그러면 이 나비가 우리 손 끝에서 아름다움을 내뿜는 순간만 간직하는게 아니라, 힘든 시절을 지나 지금 이 순간까지 오려고 한 나비에게 감사해야해."



다음부턴 손은 그냥 편하게 포토샵 페인팅으로 그릴래요...

매거진의 이전글10. 물 위에서 피어난 꽃은 밤하늘 위에서 춤을 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