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 세상엔 어려운 일 밖에 없는 것 같다.

가려진 푸른 밤하늘.

by 청야
52_보정.jpg 푸른 밤하늘의 낭만까지 포기하면서 살려고 발버둥치고 있는데 그것 마저 힘들어. 이젠 뭘 포기해야 되는거지?


52. 세상엔 어려운 일 밖에 없는 것 같다._가려진 푸른 밤하늘.


"퇴그으으으으으은!"

"오늘도 고생 많이 했네."

"이놈의 일은 왜 끝이 안 보이는 걸까. 끝이 안 보여서 그런가 하늘도 되게 어둡게 보이네."

"엄청 힘들었나 보네."

"생각도 하기 싫어... 근데 도시에 있을 때는 푸른 밤하늘 보기가 참 어렵네."

"밤에도 어떻게든 일해야지 그나마 낫다고 생각하니까 밤의 낭만을 포기하면서까지 주변에 빛을 더 만들어서 밤에 더 일을 하려고 시도했어... 근데 주변의 빛이 너무 밝아서 밤하늘은 더 어둡게 보이게 됐어.."

"근데 그렇게 해도 힘들다고 하잖아."

"살기 위해 푸른 밤하늘을 포기했는데도 힘들다고 다들 말하지. 이젠 뭘 포기해야 되는 걸까."

"세상엔 참 어려운 일 밖에 없네..."



오늘 왠지 그림 그리기 힘들었던 것 같아요. 2018년이 얼마 안 남아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