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사람이 부자되는 방법

일 안해도, 풍족하게 살 수 있는 법

by 오래피스 orapeace


지난 편에서 우리는 프리덤펀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소득의 일정 부분을 꾸준히 저축하고, 복리의 힘을 활용하는 것. 그게 전부다.

하지만 "정말 그게 될까? 평범한 사람도 정말 부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의구심이 들 수 있다.

오늘은 그 의구심을 완전히 날려버릴 세 사람의 실화를 들려주겠다. 이들은 특별한 재능이 있던 사람들이 아니다. 그저 한 가지, 꾸준히 저축하고 투자했을 뿐이다.



시어도어 존슨 이야기

1924년에 신생회사인 UPS에서 첫 직장을 잡은 시어도어 존슨. 그는 열심히 일해 계속 승진을 했다. 그런데 그의 연봉은 단 한 번도 1만 4천 달러를 넘지 않았다.

하지만 여기에 마법의 공식이 발휘되었다.

그는 봉급과 크리스마스 상여금을 받으면 무조건 20퍼센트를 떼어 회사 주식을 구입했다. 그는 가족을 위해 저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는 비율을 머릿속으로 계산해서 성실히 모았다.

주식분할과 지금은 보기 드문 훌륭한 인내심을 발휘하며 기다린 덕분에 마침내 시어도어 존슨의 UPS 주식 가치가 치솟는 날이 왔고, 그가 아흔 살이 되었을 때는 7천만 달러 이상으로 늘어났다.

꿈에서나 들을 법한 이야기인가? 가장 꿈같은 부분은 그가 마이크 타이슨처럼 재능 있는 운동선수도 아니고 프랜시스 코폴라처럼 거장 감독도 아니고 심지어 기업의 고위급 중역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는 인사팀 책임자였다.

하지만 일찌감치 복리의 힘을 이해한 것이 그의 인생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 그는 부양가족이 있었고 매달 나가야 하는 돈도 있었지만, 그에게는 우편물로 날아온 청구서보다는 미래 자신과의 약속이 더 중요했다.

그는 언제나 프리덤펀드에 제일 먼저 돈을 넣었다.

존슨은 그렇게 불어난 돈으로 말년에 아름답고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었다. 그는 자신도 1940년대 이후부터 청력에 이상이 있었기 때문에 농아학교 두 곳에 360만 달러의 기부금을 낸 것을 비롯해 여러 교육 운동에 3600만 달러가 넘는 돈을 기부했다. 또한 그는 UPS 직원 자녀들을 위한 대학 장학금 기금도 마련했다.



오세올라 맥카티 이야기

미시시피 주 해티즈버그 시 출신의 오세올라 맥카티. 초등학교 학력이 전부인 그녀는 75년 동안 세탁과 다림질을 하며 억척스럽게 일했다.

그녀의 생활은 단순했고 언제나 수입의 일정 부분을 저축했다. 그녀는 자신의 투자 철학을 이렇게 설명했다.

"나는 돈을 저축했죠. 절대 꺼내 쓰지 않기로 결심했죠. 그냥 집어넣기만 했는데 저절로 불어났어요."

그녀의 돈은 정말로 불어났다. 맥카티는 여든일곱 살에 서던미시시피대학에 장학기금으로 15만 달러를 기부한 것이 알려져 전국적인 뉴스를 탔다.

이 여인은 킴 베이신저처럼 매력적인 은막의 스타도 아니고 윌리 넬슨처럼 음악적 재능이 뛰어난 사람도 아니었다. 하지만 그녀는 열심히 일했고, 자신의 돈도 마찬가지로 열심히 일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나는 누군가의 자녀가 대학에 다니도록 돕고 싶습니다."

그녀는 그렇게 말했고, 근면성실하게 산 덕분에 그 희망을 현실화할 수 있었다. 심지어 자신을 위한 작은 사치품을 구입할 돈도 생겼다. 그녀는 집에 에어컨을 설치했다.



존 템플턴 이야기

스펙트럼의 반대편에는 내 롤모델이며 역사상 가장 위대한 투자자 중 하나로 손꼽히는 존 템플턴 경의 정신이 번쩍 들게 하는 이야기가 존재한다.

그는 테네시 주의 빈한한 집안 출신이었고, 수업료가 없어서 대학도 중퇴했다. 하지만 젊은 시절부터 그는 저축과 복리이자의 점증적 힘을 깨달았다.

그는 버는 돈의 50퍼센트를 열심히 모았고, 이렇게 모은 저축을 크게 불릴 방법을 모색했다. 역사를 공부한 그는 뚜렷한 패턴을 발견했다.

"토니, 비관주의가 가장 팽배해진 시점에 주식이 헐값으로 나와요. 매도 압박을 빼면 주가를 내려가게 하는 건 하나도, '단 하나도' 없어요."

경기가 좋을 때 집을 내놓으면 여러 호가를 제안받아 그중에서 가장 높은 가격에 집을 팔 수 있다. 투자자들은 강세장에서는 싸게 나온 주식을 찾기가 힘들다.

왜인가? 경제가 좋으면 인간의 본성은 그 좋은 상황이 영원히 이어질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그러나 경제가 와르르 무너지면 사람들은 도망치느라 정신이 없다. 사람들은 집과 주식 그리고 사업체를 거저나 다름없는 가격에 내놓는다.

사실상 무일푼에서 시작했던 존은 이런 인간 본성을 거스름으로써 수십억 달러를 가진 자산가가 되었다.



1939년, 최악의 순간에 투자하다

그는 어떻게 투자를 했을까?

1939년 독일이 폴란드를 침공하고 유럽이 2차 세계대전에 휩싸이고 세계가 공포와 절망으로 마비된 그 순간, 그는 가진 돈을 전부 털어 마련한 1만 달러를 뉴욕 증시에 투자했다.

그는 파산 직전이라고 여겨지는 회사를 포함해 거래가가 1달러 이하인 종목을 다 골라 각기 100주씩 샀다.

그는 대다수 사람들이 망각하고 있는, 밤이 영원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금융계에 불어 닥친 겨울이 지나고 나면 봄이 오기 마련이다.

1945년에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미국 경제는 급성장했고 템플턴이 가진 주식은 수십억 달러 가치의 포트폴리오로 성장했다!

2009년 3월 저점이었던 증시가 폭등해 2013년에는 142퍼센트 이상 성장했을 때도 같은 일이 발생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기회를 놓쳤다. 그 이유는? 내리막 경기에서는 그 내리막이 영원하리라는 비관주의가 지배하기 때문이다.

이 짧지만 변동성이 높은 기간이야말로 천문학적 수익을 거둘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존 템플턴 경에게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시장을 마비시킨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는다면 조사와 믿음과 행동을 통해 아주 놀라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역사는 '내리막의 두려움이 팽배해진 경기'에 가장 위대한 투자와 승리의 기회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입증한다.

템플턴은 소득이 많지 않더라도 절반을 열심히 저축한다면 언젠가는 어떤 투자 기회든 다 활용할 수 있는 위치에 도달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점은, 그가 세계 최고 독지가 중 하나가 되었으며 영국 시민이 된 후에는 영국 여왕으로부터 노고에 대한 치하로 작위까지 받았다는 사실이다. 심지어 그가 남긴 나눔의 유산은 그가 죽은 후에도 계속 이어진다.

존템플턴재단이 '혁신적 발견을 통해 인류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교부한 기부금은 거의 7천만 달러로, 10년 동안 노벨상 수상자에게 돌아간 상금보다도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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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가지 교훈

시어도어 존슨의 이야기가 전하는 교훈은 무엇인가?

재무관리의 천재가 되지 않아도 재무적 자유를 얻을 수 있다.


오세올라 맥카티의 인생이 주는 교훈은?

날품팔이 노동자일지라도 의미 있는 차이를 만들어내기에 충분한 돈을 모을 수 있다.


존 템플턴의 경험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소득이 많지 않더라도 절반을 저축하고 올바른 타이밍에 투자한다면 수십억 달러도 가능하다.


이 세 현명한 투자자에게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단순하지만 저축 강령을 성실히 지키고 월급날에 수입의 일정 부분을 먼저 떼어내 자신에게 제일 먼저 지급한다면, 복리의 힘이 발휘되는 순간 상상도 못할 높은 곳에 도달할 수 있다.

"가장 어려운 것은 행동하겠다는 결심이다. 나머지는 끈기만 있으면 된다." - 아멜리아 에어하트


당신은 몇 퍼센트?

자, 이제 묻겠다. 당신은 수입의 몇 퍼센트를 꾸준히 저축할 수 있는가?

시어도어 존슨은 20퍼센트였고, 존 템플턴은 50퍼센트였다. 오세올라 맥카티는 그냥 작은 돈을 열심히 아껴서 그 돈을 이자가 붙는 계좌에 넣고 알아서 불어나기를 기다렸다.

당신은 어떠한가? 몇 퍼센트를 염두에 두었는가? 결단을 내리고 실행하라.

재무적 자유에 이르는 7단계 성공 계단 중 첫 계단을 밟을 때다! 인생을 좌우할 가장 중요한 재무적 결정을 지금 즉시 내려야 한다!

소비자가 되는 데 그치지 않고 투자자가 되기로 결심해야 할 때다. 그러려면 다른 누구도 아닌 당신과 가족을 위해 수입의 몇 퍼센트를 저축할지 결정해야 한다.



바나나 vs 초콜릿 실험

예를 들어보겠다. 가장 이해하기 쉬운 예가 될 것이다.

내 친구는 학생들을 만나 그들에게 2주 후 다시 만날 때 간식으로 바나나와 초콜릿 중 무엇이 좋으냐고 물어보면, 75퍼센트의 학생들은 바나나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막상 2주가 지나 눈앞에 두 가지를 놓고 고르라고 하면 80퍼센트는 초콜릿을 선택했다!

"문제는 미래의 자기통제가 아니다. 저축도 마찬가지다. 우리는 저축을 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안다. 내년에는 저축을 해야 한다는 사실도 안다. 그러나 오늘은 나가서 소비한다."



원숭이 실험

우리 인간이라는 종은 내일보다는 오늘을 선택하도록 설계돼 있을 뿐 아니라, 무언가를 손해 보는 것 같은 느낌을 굉장히 싫어한다.

또 다른 실험이 있다. 연구진은 원숭이에게 사과 하나를 주고 그들이 보이는 생리적 반응을 측정했다. 그들은 아주 신나했다!

다른 집단의 원숭이에게는 사과 두 개를 주었다. 이 집단의 원숭이들도 크게 기뻐했다.

그런 다음, 사과 두 개를 준 원숭이들로부터 사과 하나를 뺏었다. 사과 하나를 남기기는 했지만, 두 번째 집단 원숭이들의 반응이 어땠을 것 같은가?

짐작대로다. 그들은 불같이 화를 냈다!

이런 일이 사람들한테도 일어난다면? 평범한 사람들에게 이런 일은 얼마나 자주 일어날까? 우리는 자신이 이미 가지고 있는 것은 까맣게 잊는다.

결론은, 우리는 어떤 행동이 무언가 손해를 끼친다는 느낌이 들면 그 행동을 피하고 하지 않으려 한다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저축과 투자를 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저축은 무언가를 내준다는, 오늘 무언가를 잃는다는 느낌이 들게 한다. 하지만 아니다. 저축은 오늘의 자신에게 마음의 평화와 확실성과 미래의 거액을 선물로 안겨주는 행동이다.



바빌론 부자들의 가르침

"내가 버는 돈의 일부는 내 것으로 유지해야 한다."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이 말을 되뇌어라. 오후에도 말하고 밤에도 말하라. 매일 한 시간마다 말하라.

하늘에 새긴 불의 글자처럼 눈에 확연히 띄는 형태를 지닐 때까지 스스로에게 이 말을 되뇌어라. 그 말의 의미를 자신에게 각인시켜라. 그 생각으로 스스로를 채워라.


그런 다음 현명하다고 생각하는 비율을 정하라. 10분의 1 이하는 정하지 말아야 하며, 따로 떼어두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다른 지출을 조정해서라도 그 돈을 마련하라. 어쨌든 제일 먼저 그 돈부터 떼어두어야 한다.



복리의 마법

1주일에 40달러가 얼마나 된다고 그런 소리를 하는 거야? 당장은 그런 생각이 들지 모르지만 1주일에 한 번씩 그 금액을 모으고 저축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한다면 은퇴 시기를 몇 년은 앞당길 수 있다.

간단한 셈을 해보자.

1주일에 40달러라는 적은 돈을 지출에서 저축으로 전환한다면, 1년이면 거의 2천 달러가 모인다. 그리고 지금쯤은 알아차렸겠지만 2천 달러면 복리의 힘이 움직이기 시작하고 시간이 지날수록 큰돈으로 불어난다.

얼마면 큰돈이라고 생각하는가? 50만 달러면 되는가? 맞다. 50만 달러다!

어떻게 그것이 가능한가? 매년 복리이자가 8퍼센트인 상황에서 매주 40달러를 저축하면 (1년에 2080달러) 40년 뒤 순수 수령액은 58만 1944달러가 된다!

특대 사이즈 피자를 주문하고 사이드 메뉴까지 다 주문하고도 남는 금액이다!

적은 금액이라도 꾸준히 저축을 실천하면 복리가 얼마나 커다란 힘으로 움직이는지 이제 조금 이해가 가는가?

1주일에 40달러보다 더 공격적으로 저축할 방법을 찾을 수 있다면? 100달러씩만 모아도 돈이 가장 필요한 시기에 모아지는 돈은 100만 달러가 차이 난다!



저축 자동화의 중요성

이렇게 가장 중요한 저축의 각오를 다지지 않는 한 복리의 경이로운 힘은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는다. 어쨌거나 투자할 밑천이 있어야 투자자가 되건 말건 하지 않겠는가!

부 창출을 향한 토대에 있어 월급 생활자와 투자자를 가르는 결정적 차이는, 소득의 일정 비율을 자동으로 저축이 되게 하고 본인과 가족을 위해 절대로 그 돈을 건드리지 않는 행동에서 시작한다.

몇 퍼센트인가? 10퍼센트? 12퍼센트? 15퍼센트? 20퍼센트?

한도를 찾았으면 동그라미를 쳐라. 각오를 다져라. 실현하라. 자동화하라!

너무 복잡한 것 같은가? 알고 보면 아주 간단하다. 이렇게 하면 훨씬 이해가 쉽다.

투자저축 계좌로 가득 찬 상자를 상상하라. 월급을 받으면 결심한 금액을 상자에 꼬박꼬박 넣는다. 몇 퍼센트로 정했든, 좋을 때도 나쁠 때도 한 번도 어기지 않고 넣어야 한다.

왜? 복리의 법칙은 단 한 번이라도 납입을 어기면 벌을 주기 때문이다.

여윳돈을 넣어두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그것이야말로 자신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확실한 방법이다. 그리고 수입이 크게 줄어 돈에 쪼들리면 저축을 미뤄도 된다고 생각하지도 마라.



전문가의 조언

몇 퍼센트가 적당한가? 10퍼센트? 15퍼센트? 20퍼센트? 정해진 답은 없다. 당신의 답만이 진짜 답이다. 본능은 뭐라고 말하는가? 심장은 뭐라고 하는가?

전문가에게 조언을 청하면 흔히들 수입의 최소 10퍼센트는 저축하라고 말한다. 또한 오늘날과 같은 경제에서 40세를 넘겼다면 15퍼센트 이상 저축하는 것이 훨씬 낫다고 말하는 전문가들도 많다.

랠프 월도 에머슨은 이렇게 말한 바 있다.

"경기가 나쁘지 않고 돈이 부족하지 않았던 시절을 기억하는 사람이 있기나 한가?"

그렇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항상 경기가 나쁘고, 항상 돈이 부족하기 일쑤다.



존 템플턴 경은 내게 이렇게 말했다. "토니, 부에 이르는 비밀은 무엇인지 이미 알잖아요. 당신은 이미 잘 알고 있어요. 모두에게 그것을 가르치고 있잖아요. 비밀은 감사의 마음이에요."

감사하는 마음일 때는 두려움이 끼어들지 못한다. 감사하는 마음에는 분노도 끼어들지 못한다.

템플턴 경은 내가 알고 지낸 사람들 중에서 가장 행복하고 충만한 인생을 사는 사람 가운데 하나였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부유한 마음에서 시작해야 한다.

https://youtu.be/mZt9Gk6h_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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