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음악 때문일까?
흐릿한 날씨 때문일까?
마음이 착잡하고, 울적하다.
살아온 날들!
살아갈 날들!
삶의 방향 설정을 다시 해야 하는 걸까?
이 나이에?
내가 좋아했던 것들, 사랑했던 것들, 멀리 하고 싶었던 것들, 상처 준 사람들....
언제쯤이면 이러한 것들로부터 자유로워질까?
누군가에게 깊은 사랑도 받고 싶다.
내가 주는 사랑이 아니라, 내가 받는 사랑!
사람들은 말한다.
사랑한다고!
그중 과연 몇이나 정말 사랑해서 하는 말일까?
자신보다 더 사랑하는 그 사랑은 없는 걸까?
난 아직도 19살의 꿈을 꾸고 았는 걸까?
여행탓일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