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레임

by 하린



설레임



몽글몽글한 솜사탕처럼
달콤한 생각을 한다.

작은 희망이라도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마음을 생각하면서
두근거림을 잠깐이라도 누려본다.

그 시간이 아깝지 않게
부끄러움을 마주하고 너의 대한
내 생각이 많아지는 지금
지금 이 시간이 흘러가는 데로 두고 싶다.

몽글몽글한 구름이 덩실덩실
춤을 추듯 너의 옷깃만 스쳐 지나가도
나의 마음은 오랫동안 머물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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