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읊어본다

by 하린



시를 읊어본다


/ 블루버드



마음을 한켠에 사로잡힌 나는

수줍은 미소로 거울을 보며 시를 읊어본다.


한 글자 한 글자 내려가면서

계속 읽어가며 가슴과 머리에

담으면서 시를 읊어본다.


누군가의 마음을 담은 것처럼

어디에도 없는 해맑은 소녀의 미소를

가득한 만족감을 채우며 시를 읊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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