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 블루버드
무성하게 혼자 서 있는 나무는누굴 기다리고 있는지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고개를 슬그머니 내밀고 있다.자유롭게 뛰어놀던그때의 모습을 기억하고픈 것일까 아니면 허망했던 모습을후회하고 있는 것일까아직 아무것도 알 수 없지만오늘의 마음을 비우면꺼지고 있는 등불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을지 생각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