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모두가 귀여워

물론 나도..?!

by 블루챔버

남녀노소할 거 없이, 지인이든 모르는 사람이든.

길을 걷다가 마주치는 수많은 사람들이 문득 귀엽게 느껴질 때가 있다.

버스기사 아저씨도 귀엽고, 과일을 사고 있는 아주머니도 귀엽고, 열심히 커피를 내리는 아르바이트생도 귀여워보인다. 하원 후 놀이터에 모여 노는 아이들 보며 옹기종기 앉아있는 엄마들도 귀엽고 분리수거장에 열심히 분리하며 무언가를 버리고 있는 할아버지도 귀엽다.

다들 현재를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서 기특하다. 다들 아무것도 모르는 어린아이였을텐데 이렇게 어른이 되어 묵묵히 삶의 무게를 짊어지고 있으니 말이다. 참 귀엽다.

-

#블루챔버 #그림일기 #일상 #하루한컷 #모두가귀여워 #박애주의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비오는 날, 운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