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에게는 항상
동생을 얻었지만 엄마랑 예전처럼 놀 수는 없는 첫째.
동생이 크면 슉슉이가 과연 더 행복해질까?
그것 또한 엄마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의 문제 같다.
내가 보기엔 행복해보여도 본인은 아닐 수도 있을 것이고.
내가 낳았지만 나의 소유물은 아니기에, 슉슉이도 아직은 어리지만 하나의 인격체이기에 앞으로도 나는 머리 터지게 고민할 일들이 많아지겠지, 싶다.
서로를 존중하며 진정한 가족애를 배워갈 수 있으면 좋겠는데..
애가 둘이지만 나는 여전히 서툴고, 또 서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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