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경계가 의미를 만든다.
1996년 추운 겨울 아무런 준비 없이 홀로 떠난 유럽 배낭여행에서
어디인지 기억나지 않지만 추위를 피해 들어간 어느 지하 보행자 길에서
이방인으로 나에게 아무런 의미가 되지 않았던 사람들을 보여주려 했던 것 같다.
사람들은 내게 아무런 의미가 되지 않았다.
대신, 홀로 걸었던 지하 공간은 아직 내게 남아 있다.
미국 시카고 건축사무소에서 일하고 있는 Archite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