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천문학적인 실적을 올리는 반면, 한국 기업들은 실적이 말이 아닙니다.
요즘 기업들이 희망퇴직을 진행한다는 뉴스가 많습니다. 업종마다 케이스가 다르겠지만 연봉이 높고, 자녀들 다 키웠다 판단되면 껌 씹다 뱉듯 버립니다. 금융권은 커트라인 나이가 더 낮습니다. 위로금을 두둑이 주는 기업도 있지만 아닌 기업도 많습니다. 과연 이들은 노후준비가 되어 있을까요? 비슷한 직무로 또 다른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순식간에 사업으로 수입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세계 어디에 가더라도 자신의 역량으로 취업을 하든, 사업을 하든 자립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한국은 소국개방경제로 외부환경에 쉽게 영향을 받고 천연자원, 관광자원이 부족합니다.
즉, 인적 자원이 거의 대부분이고 여기서 국가의 부가 창출됩니다.
국내에서도 자신의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져야 하지만 세계 어디에서도 일과 사업을 할 수 있는 역량과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스스로 공부하고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몸 담았던 산업 분야가 사라질 수도 있고 다른 나라로 주도권이 넘어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학교의 현재 교육시스템으로는 산업의 트렌드를 못 따라갑니다. 나이에 상관없이 오픈 마인드를 가지고 변화를 받아들이고 스스로 커리어를 계획하고 공부하고 자립해야 살 수 있습니다.
학교는 철학자, 기업가, 각 분야의 지성인, 리더, 전문가 등을 키워 내는 장소여야 합니다. 아직도 암기위주의 수동적인 교육을 하고 있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학원을 다녀오는 학생들의 표정은 어둡기만 해 보입니다. 스스로 생각하고 스스로 길을 개척하는 적극적인 학생이 독보적인 인재가 될 것이고 본인 삶의 주인공이 될 것임은 명백합니다.
앞으로 AI, 반도체, 바이오, 로봇 분야에 큰 시장이 형성될 것이고 이 시장을 차지하는 기업과 인재가 한국인이길 진심으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