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도 걸어도

진정한 가족과 받아들임

by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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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타’와 가족들은 십여 년 전 바다에 빠진 소년을 구하려다 세상을 떠난 장남 ‘준페이’의 제사를 위해 매 여름 고향 집에 모인다. ‘준페이’가 목숨을 구해준 ‘요시오’ 역시 기일마다 그들의 집을 찾아오고 그런 ‘요시오’를 놓아주자는 ‘료타’의 말과 함께 가족들은 묻어뒀던 속마음을 꺼내 놓는다.


걸어도 걸어도는 진정한 가족과 상실의 인정(받아들임)이라고 생각한다. 유카리와 쿄헤이가 시댁에서 공동체로 섞이지 못 하고, 토시코의 말이 유카리의 불만이 된다. 그리고 토시코는 준페이의 죽음에 대한 상실감이 10년동안 이어져 요시오를 원망하거나 나비를 보며 준페이를 외친다. 또한, 쿄헤이는 더 이상 의사를 할 수 없다는 상실감과 가족과 함께할 수 없는 어정쩡한 위치에 있다. 마지막에 토시코와 료타의 동상이몽이 나오면서 결국 토시코와 쿄헤이의 바람이 이루어지지 않은 채 끝이 난다. 이것은 가족이지만, 서로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라는 의미로 해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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