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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눈 설 Oct 11. 2023

[필리핀세부한달살기]여행 전 마지막 점검하기

캐리어와 챙겨야 할 서류 챙기기

떠나는 자의 마지막 정거장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 표를 예매하고, 숙소와 학원비도 냈다면 이제 정말 마지막 점검만이 남았네요.


1.택배 마감

이제 떠나기 위해서 주문한 택배들이 물밀듯이 집 앞을 채워가고 하나씩 택배를 뜯어서 정리하기 시작한다.

엄마와 아이둘의 여행이라 큰 20kg 캐리어는 엄마 혼자 가뿐히 들고 두개의 기내 캐리어까지 들고 가야 하기에 짐은 최대한 작게 줄여야 한다.

래쉬가드 수영복, 수건, 물안경, 한달 간 먹을 요리재료(작은 병에 소금, 간장, 식용류), 세제, 수세미, 물티슈, 아이들 여름 옷 상하의 6벌 정도, 수건2장, 첫날 아침 먹을 라면2개, 햇반3개, 나무젓가락, 비상약품을 각각 여행 파우치에 넣어서 분리해서 정리한다. 공항에서 캐리어에 들어가면 안될게 들어있을 때 캐리어를 열고 안을 살펴볼 수 있도록 파우치로 각각 정리는 필수다.


2.가기 전 챙겨할 사항

-여권

여권은 한 번 더 확인해야한다. 여권이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았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고 여권은 여권 파우치에 넣는다. 혹시 여권을 잃어버렸을 경우를 대비해서 여권 사진으로 사진 몇장도 챙긴다.


-여행자 보험

여행자 보험은 필수로 가입하는데 마이뱅크 에서 많이들 저렴하게 이용가능하다. 가끔 필리핀의 기상변화로 인해서 비행기가 연착되거나 미뤄지는 경우가 있고,

아이 병원 이용시에 한인 병원의 가격이 비싼편이라

보험 가입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준비한다.


-필리핀에서 쓸 카드 만들기

현지에서 매일 변화하는 환율에 맞춰 한국 원화를 바꿔주는 카드 하나는 꼭 만든다. 카드가 되는 곳도 있지만 현금만 받는 곳도 있어서 카드로 ATM에서 인출도 되니 카드는 유용하다. 달러로 바꿔오시면 매번 가서 환전하는 불편함도 있다.


-필리핀 현지 유심 (자동로밍)

세부 공항에 도착해서 숙소로 이동할 벤과 함께 유심 서비스를 추가 신청했어요. 미리 준비해둬야 맘이 편한 성격이라서.. 세부에 글로브와 스마트 통신사가 있는데 선불로 충전하여 한 달 동안 이용 가능해요. 스마트가 조금 저렴하지만 통신은 비슷해요. 일반 편의점이나 몰에 가도 유심을 구할 수 있는데 한달 이용 글로브는 공항만의 요금제가 있어서 유용해요.


-영문 가족관계증명서

주민센터에 가면 영문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서

준비합니다. 미성년자 자녀를 데리고 갈 때는 부모가 동행하거나 대리인이 동행가능한데 대리인이 갈 경우는 다른 서류가 또 필요해서 부모인지 확인하기 위해 준비해서 가야해요.


-공항에 최소2시간 전에 도착하기.

늦게 가면 불안함이 많은편이라 3시간 전에는 도착 가능하도록 교통편 일정을 계획했어요. 인천공항 까지 가는 버스를 예매하고 저녁을 간단하게 먹고 공항에서 체크인을 하고 비행기를 탄다는 나름 완벽한 시나리오를 구상합니다. 하지만 변수는 언제나 어디서나 나타나기에 3시간~4시간 전에 도착해야 안심이 돼요. 늦어도 2시간 전에는 도착하셔야 해요.

캐리어의 무게도 다시 확인하고 수화물에 넣어서는 안될게 있으면 다시 확인해야하는 경우가 있어서 넉넉한 시간을 잡고 이제 드디어 캐리어를 싣고 공항으로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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