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미납니다

시간이ᆢ너무나도 빨라서요

by botong

시간이 너무나도 빨라

시간을 타고 사는 저는 멀미가 납니다


어릴적 시간은 적당히 가벼워

적당히 들고 놀 정도였고


청춘의 시간은 적당히 뜨거워

앗~! 뜨거워" 해도 데일 정도는 아니었고


중년의 시간은 적당히 뭉근해

커피 한잔을 끓이며 여유있었는데


지금의 시간은 날개처럼 가볍고 바퀴처럼 빨라

시간을 들지도 못하고

미끄러지듯 타고 있을수 밖에

그런데

너무 빨라서

멀미가 납니다ㆍ


지나가는 풍경을 볼 수도 없을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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