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새로운 디자인
개념
애플에서 WWDC2025에서 소개하고 있는 디자인 세션을 본다면 가장 큰 변화는 '리퀴드 글라스' 스타일의 적용이다. 애플에 따르면 리퀴드 글라스(Liquid Glass)는 탭 바와 사이드바와 같은 컨트롤과 내비게이션 요소를 위한 고유한 기능적 레이어를 형성하여 콘텐츠 레이어 위에 떠서 기능적 요소와 콘텐츠 사이에 명확한 시각적 계층 구조를 구축하며 더욱 역동적이고 표현력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즉, 단순히 2차원 세계에서 받던 정보와 다르게 물체에 재질(liquid)을 더해 3차원으로 확장한 개념으로 더 많은 시공간적 정보를 제공한다.
활용예시
원래 이 인터페이스 개념은 애플의 vision 제품에서 활용된 개념으로 인터페이스와 공간이라는 3차원의 세계와의 연계성을 위해 사용되었다. 이 개념이 애플에서 일관된 경험, 혹은 앞으로의 확장성을 위해 모든 디바이스 체계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적용방식
리퀴드 글라스(Liquid Glass)는 일상 현실에서 반영되는 '빛'의 시각적 굴절을 이용하여 사실적인 세계를 반영한다. 이는 사용자로 하여금 물체의 존재와 움직임을 직관적으로 지각하도록 돕는다.
레이어드로 구성되어 배경(콘텐츠)의 환경에 맞춰 그림자와 다크모드 등이 자동적으로 반영된다. 이런 변화는 이전에는 해당 컴포넌트들의 기능에 초점을 맞춰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에 맞춰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 방향성에서 버튼 등의 기본 컨트롤할 수 있는 컴포넌트들을 콘텐츠 스며들게 해 화면의 몰입감, 즉 경험적 측면을 강조하는 방향성으로의 변화를 반영하였다.
개인적인 의견
리퀴드 글라스는 애플이 지향하는 방향성을 반영한 결과라는 생각이 든다. 단순히 기능적 측면이 아니라 사용자가 해당 상황에 몰입할 수 있는 경험적 측면을 강조한다. 이런 변화에 대한 내 생각은 반반이다. 아무래도 모든 소소한 단계에서 환경(콘텐츠)이 우선시 되어 노출된다면 이전 디자인 시스템보다는 불필요한 시각적 단서들이 더욱 제공되기 때문에 사용자는 프로세스를 처리하는데 인지부하가 높아지게 되며 이는 효율성에 악영향을 줄 것이다. 다른 측면으로는 이제 사용자들의 경험 수준이 '충분히 다른 정보를 받아들이는데 학습이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에서 긍정적인 기대감 또한 들게 한다. 물론 여전히 디지털 리터러시가 낮고 친숙하지 않은 사용자의 경우 그 장벽은 더 높아질 우려는 있다.
https://developer.apple.com/kr/videos/play/wwdc2025/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