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훗날까지 보게 될 우리
요즘은 잘 지내?
그냥 그럭저럭
흠... 언제 한번 봐야할 텐데..
그러게. 언젠간 보겠지.
잘 지내?
오래전 내가 너에게 했던 약속 기억하려나 모르겠네.
너를 좋아했었지 난. 그래서 한동안은 엄청 쫓아다니고 시간 내서 계속 너랑 얼굴을 보고 얘기하려고 했었는데 그거 알고 있었어?
가끔은 궁금해져.
만약 내가 너를 처음부터 만났던게 아니라 그냥 어느 정도의 시간이 지나고 다른 사람들을 만날때처럼 한꺼번에 만났다면 어땠을까.
나는 너를 좋아했을까 아니면 그냥 친구였을까.
가끔은 두려워.
깨지 않고 싶은 꿈처럼
너와의 관계는 그냥 영원했으면 해
물론 중간중간 어긋날 수도 있지
그래도 항상 그랬던 것처럼 어떻게든..잘 넘어가지 않을까.
욕심일 수도 있지
그래도 한번은 욕심내볼래.
가끔은 한동안 떨어져있어도
그냥 아무렇지 않게
안녕 잘 지내?라고 하면서 대화를 이어나가는 그런 사이가 되고 싶어.
먼 훗날까지 그냥 너와 가까웠으면 해.
그게 친구로든 애인으로든 뭐로든지 간에.
약속할게
내가 널 먼저 놓는 일은 없을거야.
좋아해 많이.
미안해 약간 취했나봐.
그래서 감정이 잘 조절이 안되나봐.
곧 나아질거야.
다음에 보자.
잘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