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월

사월의 상념

by 나목

사월


임현숙



사월은

거리마다 꽃들의 웃음소리

오일장 봄나물처럼

온통 파릇한 설렘

늙은 나무도 푸른 귀 쫑긋거리네


물빛 하늘엔

하얀 구름 수련처럼 피고

내 마음 황무지엔 꽃불 번지네


사월에는

귀 닫고

눈 감고

마음의 고요를 빌고 싶네.


-림(20160401)

20160416 밴조선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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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EBpmNvW0BCA&t=2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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