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 토론 A to Z 오프라인 강연 소식

이틀간 무려 200분에 걸쳐 궁금한 모든 이야기 나눠보아요!

오랫동안 기자로 일하다 뒤늦게 육아, 교육 파트에서 일하게 된 제가 독자 여러분을 직접 현장에서 만날 기회가 드디어 왔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육아 및 자녀 교육서 두 권을 내고 온라인으로 또 유튜브 방송을 통해 크고 작게 독자분들을 만나왔지만 대면으로 뵙기는 처음이에요.

이번 강의는 고양시립 마두도서관에서 진행하고요, 3월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무려 200분(매일 1시간 40분 강의)이라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늘 짧은 시간 때문에 준비한 이야기도 다 마치지 못하고 끝날 때가 많아 아쉽기만 했는데, 이번엔 정말 제대로 해드리고 싶은 이야기 맘껏 해보자, 하는 생각에 설레고 기다려집니다.

강의 개요에는 짧게,

1차시(3.8) : 관계를 바꾸는 토론 '토론이라 쓰고 대화라 읽는다'

2차시(3.9) : 사교육은 못 해주는 진짜 토론력, 엄마표 토론은 어떻게 아이를 크게 만들까?

로 정리돼 있습니다만, 실제로 강의에서는

-> 우리를 가로막는 토론에 대한 오해와 진입 장벽들

-> 지금 이 시대에 토론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유

-> 토론은 반드시 엄마표라야 하는 이유

-> 토론이 가져오는 마법 같은 변화들(실 사례 위주)

-> 진짜 토론력을 위한 장기적 플랜과 실행

-> 관계로 시작한 토론은 어떻게 학습력으로 이어지는가

-> 사교육 토론 현장의 문제들

-> 한국 토론 교육의 현재와 달라져야 할 방향성

-> 학습으로서의 토론, 우리가 알아야 할 핵심

-> 실전 : 직접 체험해 보는 토론의 힘, 쉽고 재밌는 엄마표 토론 경험

에 이르기까지 이론과 경험, 그리고 실전을 아우르는 구체적이고 세세한 이야기들을 나눠보려고 합니다.

최근 책인 <엄마표 토론>에 나와있는 내용은 빙산의 일각이 될 거예요. 이전 책인 <생각이 자라는 아이>에 녹아있는 토론과 대화에 관한 이야기들은 물론, 그간 경험을 통해 얻은 데이터들, 그리고 책을 통해 공부하고 사람들을 인터뷰하면서 얻은 정보와 깨달음에 대해 풀어보겠습니다.

도서관 정회원 대상 강의이고 지리적 문제로 현장에서 뵐 수 있는 분은 제한적이겠지만, 독자분들의 관심과 응원 부탁드려요. 앞으로 더 많은 기회를 만들어 다양한 만남의 장을 열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포스터 이미지 출처_고양시립 마두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