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너야
친구가 재촉한다.
마음에 드는 카드가 없는데..
뭘 내야하나..
모르겠다!!
다음 카드는 너야!!
만약에 인생에서도 카드가 주어졌다면..
난 어떤 카드를 썼고 어떤 카드가 남아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많은 선택을 했고
좋았던 적도 실패했던 적도
지금도 그렇게 뭐든 적당히 선택하며 살고 있는데..
문득..
내가 가진 좋은 카드를 다 써버린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 데나 그것도 그게 좋은 카드인 줄도 모르면서.. TT
그래서 더 이상 남은 게 별게 없다면...
어떡하지..
별 수없다 그래도 살아가야 하는 수밖에...
어딘가에서 에이스가 숨겨져 있을지도
혹은 조커가 웃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위로를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