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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이의 소소한 날 Dec 31. 2022

나에게 남은 카드는 뭘까 생각해 보았다.

다음은 너야

친구가 재촉한다.

마음에 드는 카드가 없는데..

뭘 내야하나..

모르겠다!!

다음 카드는 너야!!


만약에 인생에서도 카드가 주어졌다면..

난 어떤 카드를 썼고 어떤 카드가 남아있을까? 생각해 보았다.

많은 선택을 했고

좋았던 적도 실패했던 적도 

지금도 그렇게 뭐든 적당히 선택하며 살고 있는데..

문득..

내가 가진 좋은 카드를 다 써버린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 데나 그것도 그게 좋은 카드인 줄도 모르면서.. TT

그래서 더 이상 남은 게 별게 없다면...

어떡하지..


별 수없다 그래도 살아가야 하는 수밖에...

어딘가에서 에이스가 숨겨져 있을지도 

혹은 조커가 웃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위로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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