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젓가락 하나가 아래로 뚝 떨어진다.
비누가 미끄러져 바닥 어딘가로 사라진다.
옷이 옷걸이에서 흘러내린다.
이런.. 오늘도 망인가?
징크스가 딱히 있는 건 아니었는데...
어느 날부터인가
무언가를 떨어뜨린 날은 평탄하지가 않았다.
불균형
일상의 자리가 흔들리면 균형이 깨졌다는 거다.
제자리에 있어야 할 물건들이 불안한지 나에게 경고한다.
정신 차려!
너 상태 별로야!
대단치도 않은 하루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보낼 수도 없는 날들.... 그 날들의 기억이 모여서 인생이 되는 걸까요? 어제도 내일도 아닌 오늘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써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