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내 주변에서 사라지는 것들...
햇빛 좋은 날
빛이 잘 드는 곳에 빨래를 널고 나면 기분까지 환해지는데...
빨랫줄이 뭐냐고?
드럼세탁기가 나오고 빨랫줄이 사라지고
동전이 생길 때마다
내 저금통에 하나 둘 모은 동전이 얼만데...
십원이 뭐냐고?
동전인데...
동전도 몰라??
카드를 쓰다 보니 동전도 사라지고
자꾸 내가 아는 것이
익숙한 것이
당연한 것이
사라져 간다.
대단치도 않은 하루 그렇다고 아무렇게나 보낼 수도 없는 날들.... 그 날들의 기억이 모여서 인생이 되는 걸까요? 어제도 내일도 아닌 오늘을 살아가는 이야기를 써 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