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봄이의 소소한 날 Feb 08. 2021

빨랫줄이 뭐냐면...

내 주변에서 사라지는 것들...

햇빛 좋은 날 

빛이 잘 드는 곳에 빨래를 널고 나면 기분까지 환해지는데...

빨랫줄이 뭐냐고? 

드럼세탁기가 나오고 빨랫줄이 사라지고


동전이 생길 때마다

내 저금통에 하나 둘 모은 동전이 얼만데...

십원이 뭐냐고?

동전인데...

동전도 몰라??

카드를 쓰다 보니 동전도 사라지고


자꾸 내가 아는 것이 

익숙한 것이 

당연한 것이 

사라져 간다.



작가의 이전글 제가 사장은 좀 아는데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