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묵묵히 나의 길을 간다.
하루의 삶이 그랬다.
한 달의 삶도 그랬다.
나의 삶은 늘 돌을 옮기는 삶이었다.
돌의 내용과 크기가 달라졌을 뿐...
언젠가 누군가 나에게 물었다.
아이에게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나는
나에게는 허락되지 않은 일이지만..
오랜 시간 아이들과 함께 했기 때문이 아니라
나에게 물어본다면
나에게 무언가 주어진다면 무엇을 선택하고 줄 수 있냐고 묻는다면..
외모나 두뇌의 영민함, 재능과 같은 것들이 정해져 있다면..
그런것들은 바꿀 수 없는 타고나야만 하는 것이기에
한 가지
용기를 주고 싶었다.
자신을 지키는 용기
사람에게서 환경에게서 자신을 보호할 수 있고
자신을 돌봐줄 수 있는 용기를 갖게 해주고 싶었다.
누구에게나 옮겨야 하는 돌이 있기에....
저 무거운 돌을 옮기는 시지프스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