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봄이의 소소한 날 Aug 05. 2021

어디가 불편하세요? 질문을 받았다.

질문이 고마울 때

어디가 불편하세요?

아... 네...

목이 좀 뻣뻣하고..

어깨도 좀..

근데.. 다들 그렇지 않나요?


오른손 건초염으로 물리치료를 받는데... 

물리치료를 받을 때마다 질문을 받는다.

어디가 불편한지...

오른손만 치료하다 보니...

사용이 늘어난 왼손과 왼팔이 아프고

늘 일상이었던 목과 어깨도 좀 불편한 것 같고

그리고 또...

여기저기 아픈 곳이 늘어난다.

난 그동안 어찌 살았나?

현대인은 대부분 거북목과 스트레스로 어깨가 아프고 두통도 가끔 생기고

그러지 않나?

그게 아픈 것인지 인지하지 못했다.

다들 비슷하겠지 하고... 내버려 두었는데..

별로 좋지 않았나 보다...

둔한 편인 듯


어디가 불편하세요?

질문이 고맙게 느껴졌다.



작가의 이전글 당신은 호구인가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