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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파란곰 Mar 16. 2023

뿌옇다는 건

안개도 서리도 지평선 눈길 닿는 매초마다 내렸다. 뿌연 차창이 내 눈 때문일지 창문이 낀 물때인지 틀릴 건 또 뭐고 내 탓은 또 뭔지


알게 모를 자책감이 쌉싸름하게 목을 타고 올라오는 신새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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