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장애인인식개선신문) 최봉혁칼럼니스트 (AI와ESG융복합 전문가, 직장내 장애인인식개선교육전문강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사장 김형희)가 지난 12일 충정로역 모두예술극장에서 '장애예술인과 기업의 만남'을 주제로 장애예술인 일자리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하트하트재단, 한국장애인예술협회, 일자리운동본부 등 관계기관과 장애예술인 고용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의 첫 순서로 김형희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사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김 이사장은 "장애예술인과 기업의 만남 모두의 일자리는 장애예술인이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예술 활동을 했다면 이제는 기업과의 만남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기업과 열린 일자리로 있는 모두의 일자리가 되고자 한다"며 "장애예술인들의 독특한 예술 활동 직무는 사회와 기업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따뜻한 가치 확산과 빛나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부 김도영 과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조향현 이사장, 하트하트재단 우지철 회장, 한국장애인예술협회 방기희 회장 등이 축사를 통해 장애예술인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지와 응원을 전했다.
본격적인 성과보고회에서는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장애예술인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을 통해 창출된 일자리 현황과 성과가 발표됐다. 2021년에는 총 30개 사업을 통해 425명의 장애예술인이 일자리를 얻었고, 2022년에는 총 31개 사업을 통해 450명의 장애예술인이 일자리를 얻었다.
사업 참여기관의 사례 발표도 이어졌다.
툴뮤직예술단, 어울림세상 연주단, 원더풀콰이어 등 장애예술단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공연, 문화행사, 교육프로그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행사는 장애예술인들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됐다. 툴뮤직예술단, 어울림세상 연주단, 원더풀콰이어는 각각의 특색 있는 음악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장애예술인 일자리 창출의 성과를 공유하고, 기업의 장애예술인 고용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장애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고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에서는 2021년부터 장애 예술인들의 안정적인 자리 기반 마련을 위해서 양질의 일자리를 개발하여 보급하고자 장애 예술인 맞춤형 일자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장애 예술인과 기업의 만남 모두의 일자리는 그동안 장애 예술인이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예술 활동을 했다면 이제는 기업과의 만남을 통해서 사회와 소통하고 기업과 열린 일자리로 있는 모두의 일자리가 되고자 합니다.
또한 장애 예술인들의 독특한 예술 활동 직무는 사회와 기업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따뜻한 가치 확산과 빛나는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문화체육관광부 김도영 과장님,삼구INC구자관 책임 대표 사원님, 그리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조향현 이사장님, 하트하트재단 우지철 회장님, 한국장애인예술협회 방기희회장님, 일자리운동본부 정덕환 이사장님, 성립복지관에 차현미 관장님, 우리 행선의 행성의 유수진 대표님 이분들과 함께 저희는 3년 동안 많은 업적을 이뤘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우리 장애 예술인들 그리고 장애 예술 단체 외 모든 분들이 함께하여야만이 이 일을 이룰 수 있는 거라 생각합니다.
일일이 호명하지 못한 건 죄송하게 생각하며 늘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회의 혁신적인 변화는 기업의 리더들이 어떤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느냐에 따라서 새로운 변화가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3년간의 모두의 일자리 성과 보고회는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앞으로 이 자리에 함께 계시는 많은 기업의 관계자들이 함께해 주신다면 장애 예술인들의 긍정적인 에너지로 사회와 기업의 가치 확산으로 따뜻함, 공감과 울림으로 함께할 거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