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원

by 이현성

나의 모든 말에 이타성이 부여된다면

지나간 나의 추억들에 당신이 한 번쯤 용서받았을 것인가 되뇐다

두어 번씩 넘겨짚었던 스스로의 어림짐작에

초라한 나의 허상들은 무던히도 상처받았다

기대하지 마라

그렇게 읊조리다가도

나의 모든 당신들에 무너지는,

참으로 서글프다

조금은 아프게 울었던 것 같다

작가의 이전글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