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문화 선진국서 광고하기
마케팅관점에서 힙문화에 동조해 보기
HOT한 상품 보다도 좀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이미지들에 열광하는 힙 문화는 마케팅적 관점에서 여러 가지로 평가될 수 있을 것이다.
일단 가장 중요한 부분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 즉 차별화된 나를 표현하는데 적극적인 사람들은 매우 민감하고 그들 스스로를 매우 존중한다.
마케팅적으로
몇 가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부분들이 있다면
1. 소셜미디어 활용력이 매우 뛰어나다. 아직도 맛집을 네이버에서 뒤져보고 있다는 ‘힙’이라는 단어와 굉장히 먼 것이다. 지금 당장 인스타그램에서 힙플레이스를 검색하라
2. 대중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거부한다.
3. 그들에게 공정과 협력도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사회적 가치나 환경문제, 인권문제등에 눈 돌린 브랜드는 결코 힙 한 브랜드로 지속 성장할 수 없다.
4. 브랜드의 가격보다 브랜드가 주는 가치와 창의성, 그리고 브랜드와의 상호작용이 필수적이다.
5. 특이한 것만 중요한 것이 아니다. 긍정적인 평가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지속성도 매우 중요하다.
마케터들은 어떻게 이 힙 문화가 선도해 가는 문화에 적응하고, 협력해 갈 수 있을까.
1. 그들과의 커뮤니티 구축에 힘써야 한다.
- 광고를 원하는 게 아니다. 그들은 핫해지면 떠나간다.
- 우리 브랜드의 철저한 팬으로서 그들을 대해야 한다.
2. 힙 문화를 주도하는 아티스트, 인플루언서, 블로거 등과의 협업은 필수
3. 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정한 협업과 파트너십을 위함을 잘 어필해야 한다.
4. 당연히 소셜미디어를 활용해야 하고 참여하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야 한다.
- 끓임 없이 피드백하고 그들의 요구에 피드백해야 한다.
어쩌면 이 문화 자체는 우리의 문화를 주도하는 문화로 발전해 나갈 수 있지만
마케팅 적으로 특히나 매출 이익을 우선시하는 회사의 궁극적인 특성상 많은 이익을 안겨줄 집단, 혹은 문화라고 할 수는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외식이나 일부 특정 브랜드의 경우는 이런 팬층 (이른바 단골 고객)이 항상 필요하다.)
그 문화가 더욱 발전되어 우리의 마케터의 고객들은 특정 브랜드의 팬이라는 자신에 대해서 나는 힙하다는 정체성을 부여하는 단계에 이르렀는지도 모른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포인트
힙한 콘텐츠는 돈이 된다.
유튜브 , 틱톡, 인스타그램 모두 노출이 돈이 되는 구조가 되었고, 당연히 광고도 붙는다.
광고는 누군가가 보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다.
당연히 많은 사람이 보는 콘텐츠는 광고하기에 너무 좋은 포인트다.
그럼 해야지 않겠는가.
다만 다시 한번 말하지만 끓임 없이 들여다보고 피드백해야 한다.
힙한 그곳이 바람같이 사라질 공간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