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은 처음이라

파타야의 아침은 두리안이죠!

태국여행을 왔다.

첫 동남아 여행을 태국으로 정한 건 친구의 강력추천과 더불어 배틀 트립 덕분이었다.

새벽 4시 반에 일어나 108배하고 준비하고 6시 좀 넘어 나왔는데… 버스가 없어서 택시 타고 김포공항까지 갔다. 엘리베이터 출구가 공사 중이라 캐리어를 들고 계단으로 이동.. 공항철도 타고 인천공항 오니 8시 반이 넘었다.

보라색 시그니처 타이항공의 배신으로 친구와 첫 해외여행을 가운데 다리 다친 독일계 유럽인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앉아서 6시간 비행.


렌터카 찾는데 30분 걸렸고. 첫 오른쪽 운전에 도전했다가 바로 친구에게 양보했다. 우왕좌왕하다 도시 가서 환전하려 했는데 바로 하이웨이에 들어선다. 톨게이트에서 영어는 전혀 통하지 않고 달러도 원화도 안 받는다고 30바트 우리 돈으로 1200원 때문에 한 시간을 허비했다. 시간은 5시가 넘어가고 다음 톨비를 어찌할 것인가 고민하다 고속도로에 휴게소도 있겠지.. 달러 환전해왔지만 은행에서 찾지 뭐, 한다.


그래 이게 여행이지. 때로 길을 잃고 헤매는 게.. 하하호호 웃다가 휴게소에서 atm기를 만나니 또 당황해서 1천바트만 찾으려다 만 바트를 찾았다. 그래도 쌀국수가 맛있었고 호텔 오기 전에 들른 파타야 야시장 뗍쁘라싯에서 쇼핑과 먹거리에 홀릭.


파타야 호텔은 오래되어 위치가 좋지만 낡았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얼마 전 리모델링했다더니 정말 좋다.

가볍게 한 잔 하고 자고 일어나 108배하고 테라스에 앉아 소나무 아닌 야자수가 펼쳐진 비치를 보며 어제 겟한 두리안에 커피 먹으니 좋으다. 좋으다. 여기가 천국, 아니 태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