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적 인간과 라쇼몽 효과

구로사와 아키라(양자리 + 처녀자리 + 전갈자리 ) 감독

“인간은 이기적이고 변명뿐이지.”

- 영화 <#라쇼몽> 중에서

440px-Rashomon_poster_2.jpg 라쇼몽 효과의 유래가 된 영화 <라쇼몽>의 감독 구로사와 아키라는 양자리다

억수같이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비를 피하러 온 이가 승려와 나무꾼의 이야기를 듣는다.


나무꾼은 나무를 하러 갔다가 산에서 사무라이의 시체를 발견한다.


도적은 자신이 사무라이의 아내를 범했고, 그러자 그녀가 둘 중 하나는 죽어야 하며 싸워서 이긴 쪽을 따르겠다고 해서, 사무라이와 싸워 사투 끝에 이겼는데 여자가 사라졌다고 한다.


사무라이의 아내에 따르면, 도적이 자신을 겁탈하고 도망쳤다. 그러나 사무라이는 자신을 싸늘하게 쳐다봤다. 차라리 죽여달라고 자신의 단도를 내밀었으나 남편은 노려보기만 하니 이성을 잃고 실신했는데, 단도가 남편의 가슴에 꽂혀 있었다. 연못에 몸을 던지려 했으나 차마 죽지 못했다 한다.


죽은 사무라이가 무녀의 몸에 빙의해 증언하는데, 도적이 아내를 겁탈하고 아내를 꼬셔 도망가자 했단다. 아내는 남편에게 도적을 죽이라고 다그치는데, 도적은 오히려 그런 아내를 죽일지 말지 자신에게 택하라 한다. 사무라이가 대답하지 않고, 아내가 도망쳤는데 잠시 후 돌아온 도적이 자신을 풀어주자 배신감과 자괴감에 아내의 단도로 자결했다고 한다.


하나의 사건에 대한 네 명의 엇갈리는 진술로 사건은 더 미궁으로 빠진다.


#구로사와_아키라(1910년 #3월_23일, #양자리 #처녀자리 #전갈자리) 감독의 <라쇼몽>은 일본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1951년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아 구로사와 감독을 세계 거장의 반열에 올린 작품이기도 하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그를 자신의 영화 스승이라 말하고 조지 루카스는 구로사와의 〈숨은 요새의 세 악인〉(1958)의 영향을 받아 〈스타워즈〉를 만들었다.


<라쇼몽>을 처음 보았을 때 흑백 필름에 비가 죽죽 내리는 것부터 심상치 않더니 도대체 뭔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야? 하면서 두 번 연거푸 보았다. 결국은 함께 영화를 공부하던 친구들과 큰 스크린으로 집중해서 보고는 서로 이야기를 맞추고 나서야 이해할 수 있었다.


같은 사건을 두고도 각자의 입장에 따라 사실을 달리 해석하는 현상을 라쇼몽 효과라 부른다. 영화에서 네 사람 모두 자신의 명예를 위해, 자기 행동의 정당화를 위해 진술이 달라졌던 것처럼, 관점의 차이에 따라 서로 해석이 달라지면서 아예 본질을 다르게 인식하는 현상을 지칭할 때 사용된다.


인간은 누구나 이기적이다. 꼭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약점을 감추거나 자신을 미화하고 상대방을 깎아내리기도 한다. 못된 인간만 그러는 것이 아니라 무의식적으로 자신의 관점을 주장하는 것이다. 상대를 이해한다고 말하면서 자신의 경우라면 어떻게 했을까 생각하니 의견의 차가 좁혀지기 어렵다.


구로사와 아키라는 1살 때 대야에서 놀다가 뒤집어져 버둥거렸던 기억이 생생하다고 한다. (전갈자리 중에는 아주 어렸을 때 기억이 선명한 이들이 많다.) 그런데 남들보다 발달이 늦었던가 소학교 1-2학년 때 남들보다 뒤처졌고, 다른 아이들은 물론 선생님에게마저 특별 취급을 받았다. 당연히 학교는 지옥 같았다. 저마다 다른 아이들이 의무교육이라는 이름 아래 똑같이 취급받고 학교를 다니는 것 자체가 말도 안 된다고 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그는 좋은 미술 선생님을 만났다. 자유롭게 그린 자신의 그림을 비웃는 친구들을 꾸짖고 오히려 칭찬해 주는 선생님 덕분에 미술 시간이 기다려졌고,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하니 정말 실력도 좋아졌단다.


구로사와는 스무 살 무렵 화가 지망생으로 미술대회에 입상하기도 했다.(같은 양자리인 #빈센트_반_고흐 를 좋아했다고) 그러나 형의 자살로 집으로 돌아와 장남 역할을 하기 위해 공채시험을 보고 입사한 것이 영화사였다.


“인간은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이야기하기가 어렵다. 인간에게는 본능적으로 스스로를 미화하는 속성이 있다는 것을 새삼 알게 되었다. 나도 자서전 비슷한 것을 쓰고 있지만, 과연 이 속에서 나 자신에 대해서 솔직하게 썼을까?”

- <구로사와 아키라 자서전 비슷한 것> 중에서


구로사와 아키라는 지구라는 행성에 태어나서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는 #양자리 답게

서로 다른 처지를 이해하려는 노력을 더해 라쇼몽을 만들었다.


글을 쓸 때도 사람을 대할 때도 항상 잊지 말자.


화성에서 온 사람 금성에서 온 사람, 말을 듣지 않는 사람 지도를 읽지 못하는 사람, 시간에 강한 사람 공간에 강한 사람이 있다. 별 중에 큰 별, 작은 별, 밝은 별, 보다 밝은 별, 흐린 별이 모두 저마다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듯이 사람도 그렇다.


<라쇼몽>에서 나무꾼은 사무라이 아내의 값나가는 단검을 훔치고, 이를 감추기 위해 거짓말을 했다. 그러나 버려진 아기를 데려가며 자신이 키우고 있는 아이가 여섯이니 한 입 더 늘어난다고 크게 달라질 것 없다고 말한다. 인간은 이기적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인간애를 가진 존재다. 그래서 사람은 더불어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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