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문장] 돈은 사람을 드러낸다.
쌍둥이자리 배우 가수 화가 조니 뎁
“돈은 사람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돈은 그들을 드러낸다.
Money doesn't change people,
money reveals them.”
- 조니 뎁
창백한 얼굴에 가위손을 달고 있는 인조인간, 매일 엄청난 양의 초콜릿을 생산해 세계 각국으로 보내는 비밀스러운 공장보다 더 신비로운 수수께끼의 초콜릿 공장 공장장, 디즈니랜드 놀이기구를 타고 다니는 매력적인 막장 해적,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혼을 쏙 빼놓는 정신없는 모자장수, ‘해리 포터’ 마법의 시작, 신비한 동물 사전의 강력한 어둠의 마법사.... #조니 뎁(Johnny Depp, 1963년 #6월_9일, #쌍둥이자리 #염소자리 #사자자리)은 언제나 신비하고 음울하면서 재미있는 그래서 더 섹시한 배우다. 남다른 세계관을 가진 팀 버튼(Timothy Walter Burton, 1958년 8월 25일, #처녀자리, #염소자리 #쌍둥이자리) 감독의 페르소나로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에 출연해 왔던 그를 한동안 볼 수 없어 아쉬웠다.
시리즈 영화로 막대한 수익을 올려온 <캐러비안의 해적> 잭 스패로우나 <신비한 동물 사전>의 겔러트 그린델왈드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된 건 그의 소송 때문이다. 23살 연하의 앰버 허드와 2년도 채 못 살고 이혼하면서 가정폭력, 명예훼손 등 소송으로 6년을 허비하며 배우 활동에 지장이 생긴 것. 법정 공방이 유튜브와 미국 TV로 라이브 중계돼 수백만 명이 지켜봤단다. 올해 칸 영화제 개막작 <잔 뒤바리>로 복귀했으나 이 또한 갖은 구설수로 얼룩졌다.(성폭력 감독, 조니 뎁의 칸 지각과 충치 등)
그런데 소송 중, 취미로 그린 그림이 47억 대박을 터트렸다. ‘친구와 영웅(Friends and Heroes)’ 컬렉션은 조니 뎁에게 영감을 준 인물들 - 배우 알 파치노와 엘리자베스 테일러, 가수 밥 딜런과 롤링 스톤스의 키스 리처드 등의 얼굴을 그려 실크스크린 기법으로 찍어낸 것이다. 특히, 키스 리처드는 그가 <캐리비안의 해적>에서 연기한 '잭 스패로' 역할에 영감을 준 인물로 시리즈 3에 잭 스패로우의 아버지 역으로 카메오 출연했던 인물이다. 2022년 영국 캐슬 파인 아트 갤러리를 통해 온라인으로 판매한 조니 뎁의 그림은 300만 파운드(한화 약 47억 6,000만 원)의 수익을 올렸다. 물론 소송으로 잃은 돈은 계산할 수도 없지만.
그는 2012년 영화 <론 레인저>를 계기로 코만치족의 일원으로서 ‘마우메(Mah-Woo-Meh)’라는 이름을 받았는데, 이는 ‘변신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조니 뎁은 배우 이전에 록밴드였고, 2000년대 할리우드에서 가장 섹시하고 인기 있는 배우였으며 취미로 그림을 그려도 터뜨리는 인물이니 마우메 쌍둥이자리답게 다시 멋진 배우로 돌아오길 바란다.
쌍둥이자리는 그리스 신화에서 전령의 신이자 상업의 신 헤르메스, 수성과 관련이 있다. 멀티플레이어에 취미도 돈으로 연결시키는 능력, 내게도 있을까?
돈이 나를 어떻게 드러내는가 생각하는 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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