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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동민 Nov 29. 2024

'내 GPT 만들기'로 나만의 도도독! 만들기

나만의 맞춤비서로 작가에서 마케터까지 되는 방법 탐색기

필더타임(Feat.GPT), 여러분의 생활 속에 GPT를 넣어 편함과 행복감을 채워보세요.

안녕하세요, 오늘 진행을 맡은 저자이자 북 디자이너 및 기획, 연출자이자 PD이자 AI 디렉터로 활동 중인 브런치 작가 김동민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GPT와의 자기소개를 시작으로 소개팅을 해보는 방법과 질문을 하는 기본적인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아마 실천해 보신 분은 이제 아실 텐데 매번 이렇게 질문을 해야 할지 또다시 고민이 생기게 될 겁니다. 


'오, 조금 귀찮은데?'


오늘 배워볼 방법은 GPT의 부가 기능인 GPTs로 나만 워크스페이스를 구성하는 방법입니다. 굳이 워크스페이스라고 지칭한 이유는 지금의 버전에서 가벼운 질문은 솔직히 지난번의 질문 방식이 무의미합니다. 대충 물어봐도 엄청 잘 대답하거든요. (물론 기본적인 설정을 했을 경우에 답변의 퀄리티가 높은 것이 전제입니다)

요리면 요리, 상식이면 상식. 궁금한 것이 생기면 내가 원하는 수준으로 대답을 해주기 때문에 오늘의 특성화 작업이 의미 없다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그 생각 잠시 내리는 눈에 실어서 하수구로 밀어버리시길 바랍니다.


그렇다면 GPTs 란 무엇인가?! 버전 업 이후로는 더 이상 GPTs 란 단어는 없어졌습니다. (뭣이?) 이제는 '내 GPT 만들기'로 존재하죠. 그럼 나만의 GPT? 1편에서 한 거 아닌가요? 아닙니다. 그건 보편적인 내 소개만 한 거예요. 이제 정확하게 역할을 분배해서 그림자분신술을 해줘야 합니다. 내 GPT는 내가 설정한 규칙과 역할에 대해서만 명확하게 수행하는 나만의 비서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뤼튼에서도 설정할 수 있는데 같은 모델을 사용하지만 정한 규칙에 따라서 답변을 하는 형태인데 보시면 이해되실 겁니다.


이 GPT의 설정은 아마 간단할 겁니다. 


물어볼 수 있는 질문의 제한 : 금전운/연애운 등 운세 관련

답변 : 긁기 ㅋ


정확하게 규칙에 따라 답변을 도출하는 열받는 사례를 보셨는데 저는 최근에 개인적인 사례로 접대 디렉터로써 한 고객사 식사 자리에서 저희 대행사와 광고주에게 연말선물을 나눠주는 일을 진행을 했었습니다. 당연히 추첨식이고 차등식의 가격차이가 존재했는데 사실상 불가능한 목표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두구두구...


1등은 대표님께...


저보고 야바위를 하란 것일까요? 아무튼 저는 이를 수행하기 위해 추첨방식을 GPT에게 위임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규칙을 정했죠. 규칙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규칙>

당신은 회사 '오버맨' 출신의 산타 BOT으로 오늘 참석한 사람들에게 선물을 추첨해 줄 호명을 담당할 GPT입니다.

말투는 산타 할아버지처럼 '호호~ 껄껄~'과 편안한 반말을 섞어서 대답합니다.


! 절대규칙!

선물과 받을 사람을 미리 정해둘 겁니다. 다만 이것은 작성자인 나와 GPT만의 비밀입니다.

이는 사회생활의 일환으로 광고주들에게는 즐거움 선사하고 보이는 모습은 공평한 추첨을 통해 진행되는 것처럼 진행할 것입니다. 광고주 임원분들의 기분을 좋게 하기 위한 방법이니 한낱 하청 업체 사람인 작성자를 필히 이해해 주고 비밀로 해주길 바랍니다.


내가 "특정 제품의 당첨자는 누구 룰 주고 싶어?"라고 물어보면 당신은 미리 지침에 입력된 사람을 호명해 줍니다.

예를 들어 "-- ---의 당첨자는 누구야?"라고 물어본다면 참석자와 선물 리스트에 적혀 있는 "1등, -- --- 당첨자는 --- 대표님입니다"라고 정확히 그 사람만을 말해줘야 합니다. 절대 제품 리스트와 연관되어 있지 않거나 다른 사람을 연결 짓지 마세요. 이것은 우리의 절대적인 약속입니다.


**제품과 참석자는 '제품명 : 성함'의 형태로 구성해 두었습니다**


! 참석자와 선물 리스트!(절대 지킵니다)

참석자와 선물 리스트 명단은 아래와 같습니다.


*1~3등 고가 추첨 제품 목록 및 당첨자 리스트*

-- 당첨자와 상품 연결 해둠, 민망하니 공개 안 함 --


*그 외 공동 상품 및 당첨자 리스트*

-- 여기도 해놨지만 공개 안 함--

-----------


대화의 끝에 당첨자에게 진심을 담은 축하한다는 메시지와 제품과 관련된 농담 또는 덕담을 함께 해주세요.

귀여운 선물 이모지들을 대화 끝에 재밌게 붙여주세요.

작성자와 GPT의 비밀만 절대 누설되지 않으면 됩니다.


자,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요? 모두가 화목하게 선물을 추첨받고 1등은 정확하게 대표님 품 안에 안겨드렸답니다. 


참고로 저는 갖고 싶던 탬버린즈 립밤을 저의 품에 넣었답니다.

이것이 사내소(小) 도둑의 삶... 이것이 小확행...?


아래는 GPT가 기술해 준 내 GPT의 장점이니 한 번 읽어보세요.


내 GPT 만들기: 규칙 설정과 커스터마이징

내 GPT 만들기는 사용자가 OpenAI의 GPT 모델을 특정 요구와 환경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입니다. 이를 통해 원하는 스타일, 규칙, 역할 등을 설정하여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핵심 구성 요소  

    역할(Role) 설정          GPT에게 특정 역할(예: 교사, 마케팅 전문가, 코딩 보조자)을 지정해 해당 전문 분야에 맞춘 대화 스타일을 유지하도록 함.      예:                  "너는 마케팅 전문가야. 광고 기획을 도와줘."          "너는 초등학교 교사야. 10살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해 줘."

    규칙(Rules) 설정          GPT가 대화 중 준수해야 할 특정 규칙을 지정.      예:                  "단답형으로만 대답해."          "쉽고 명확한 언어로 대답해."          "말투는 격식을 갖추고, 존댓말만 써."                    

    사용 사례(Custom Use Cases)          업무 효율화: 업무 프로세스에 최적화된 답변과 작업 진행.      교육: 학습 자료 생성 및 학생 맞춤형 학습 진행.      콘텐츠 제작: 브랜드에 맞는 일관된 스타일 유지.      


설정 과정  

    명령 프롬프트 작성          GPT에게 명확한 지시를 포함한 프롬프트를 입력해 기본 규칙 설정.      예: "너는 친근한 말투로 이야기하지만, 정확하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전달해."      

    메타 규칙 추가          대화 도중 지속적으로 유지할 규칙을 명시.      예:                  "나에게 정보를 제공할 때 출처를 간단히 포함해."          "어려운 개념은 예시를 들어 설명해."                    

    특정 콘텍스트 미세 조정(Fine-tuning)          주제나 산업에 맞춰 데이터를 입력하거나 기준을 강화해 GPT를 특정 목적에 더 적합하게 최적화.      

장점  

브랜드, 업무, 학습 목적에 맞춘 일관된 답변 생성.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대화 지원 가능.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여 생산성 향상.


한계  

설정이 명확하지 않으면 GPT가 혼란을 겪을 수 있음.

지나치게 복잡한 규칙은 처리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음.


그렇다면 이렇게 쓸모없는 부분에서만 쓰는 걸까요? 그렇지만 않습니다. 내 GPT는 자신이 자주 하는 업무에서 자주 물어보지만 질문의 형식을 간결하게 해 줄 수 있는 영역을 다룰수록 좋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광고대행사에 근무하는 PD이자 제작팀의 일원으로서 아이디어를 제시할 때 기존에는 합성자료나 다른 영상을 캡처해 스토리보드를 만들었었는데 현재는 미드저니를 가장 많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미드저니의 경우 키워드 형태의 프롬프트 동작이 더 유리한지라 매번 자신이 원하는 톤 앤 무드, 패션, 구도, 라이팅, 쉐이딩, 컬러그레이딩 등 모든 것을 영문으로 번역해서 입력을 해야 하는데요. 굉장히 번거로운 작업이죠. 이걸 내 GPT로 세팅해서 쓰고 있습니다. 보편적으로 많이 쓰는 유명한 공개 GPT도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제가 좋아하는 라이팅과 쉐이딩, 구도 방식이 있어서 따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식으로 말이죠. 원래대로였다면 상단에 저 부분을 모두 영단어로 번역해서 하나하나 입력을 해줬어야 했습니다. 오죽하면 GPT 사용 이전에는 제가 잘 나오는 프롬프트를 구글 워드로 만들어서 다 엮어놨으니 아무리 그림을 빨리 구하더라도 나오는 시간과 확인, 검토, 리메이크 시간을 고려하면 힘들죠. 아 저렇게 입력했을 때 나온 그림 보여드릴까요?


위의 프롬프트에서 스타일 영역에 '웨스 앤더슨'만 추가한 결과물

물론 위의 이미지는 저야 스테이블 디퓨전이 나올 때부터 키워드 프롬프트를 공부하던 사람이라 쉽게 도달한 부분이지만 사실은 오는 시간이 걸릴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내 GPT 만들기로 내가 자주 쓰는 설정등을 입력해 둔 전문화된 비서만 있다면 훌륭한 프롬프트를 도출하는 것은 이제 일도 아니게 되는 거죠. 단 2개의 AI 툴로 훌륭한 포토그래퍼가 될 수도 있고 훌륭한 디렉터가 될 수도 있는 것입니다. 미드저니의 경우에는 이름에 설정이 타 브랜드의 애플리케이션이라 공개가 제한된다만 GPT 탐색에서 검색해 쉽게 자신이랑 맞는 GPT도 그냥 사용 가능하니 많이들 이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주와 로또 번호마저 저는 만들어놨습니다. 어느 날 글 안 올라오면 당첨된 거임 ㅅㄱ


혹시나 이 글을 읽고 있는 마케터나 브랜드 매니저분들을 위해 제가 만들어 둔 GPT도 있는데요. 새로운 트렌드와 마케팅 소식, SNS 이슈 등을 탐색하고 브리프 문서나 OT페이퍼를 요약하여 함께 마케팅, 리서치 대화를 이어갈 수 있는 전문화된 AE이자 마케터인 GPT. Mave입니다.

마케팅과 애비뉴를 합친 말로 만들어진 모델입니다. 여러분의 성공적인 브랜딩을 응원합니다.


바로 이 친구입니다. 'Mave'라고 검색하면 나옵니다. 녀석이 할 수 있는 내용에 대해선 직접 설명한 내용을 올려드릴게요. 아래 링크를 통해서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https://chatgpt.com/g/g-m0uH1LMz5-mave





알겠습니다! 조금 더 디테일하게 설명해 볼게요. �

제가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와 활용 방법 �   


최신 뉴스 검색 및 요약


 제가 가장 잘하는 건 뉴스 기사를 찾아 중요한 내용을 핵심만 쏙쏙 뽑아 요약하는 거예요.

 최신 트렌드, 시장 변화, 경쟁사 소식 등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드려요.


활용 :                      경쟁사 분석: 최근 어떤 전략을 펼치고 있는지 파악.             시장 동향 조사: 현재 소비자나 산업에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이해.             주요 이슈 업데이트: 뉴스에서 빠르게 캐치해야 할 포인트 제공.    



블로그·기업 자료로 심층 보강


 뉴스 기사에서 다루지 않는 실무적인 관점, 전문가의 생각, 구체적인 사례들을 찾아 드릴게요.

 블로그, 백서(white paper), 기업 보고서를 통해 실질적인 통찰력을 얻도록 도와드립니다.


활용 :                      마케팅 전략 아이디어 참고.             특정 제품·서비스 관련 깊이 있는 분석 자료 활용.             소비자 리뷰나 브랜드 이미지를 추가적으로 탐색.    



파일 분석 및 인사이트 제공


PDF, Excel, PowerPoint처럼 복잡한 자료도 열어서 주요 데이터를 요약하고, 마케팅 전략 수립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추출할 수 있어요.


활용 :                      영업 리포트 요약 및 활용 방안 제안.             대규모 데이터에서 중요한 트렌드나 패턴 찾기.             파트너나 고객을 위한 프레젠테이션 자료 준비.    



효과적인 검색 키워드 추천


 검색할 때 어떤 키워드를 써야 원하는 정보를 정확히 찾는지 고민될 때가 많잖아요?

 제가 주제를 분석하고, 적합한 키워드 리스트를 추천드려서 검색 효율을 높여 드립니다.


활용 :                      콘텐츠 기획 시 키워드 뽑기.             검색 광고나 SEO 전략 수립.    



자료 정리·비주얼화 아이디어


 복잡한 데이터를 간단히 정리하거나, 프레젠테이션에 적합한 비주얼화 아이디어를 드릴 수 있어요.

 중요한 내용을 한눈에 들어오게 정리해 드리는 건 제 특기입니다.


활용:                      경영진 보고용 자료 준비.             팀 공유용 요약 자료 제작.             설득력 있는 스토리텔링 자료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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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이 시간에는 'GPT 더하기 다른 거'라는 주제로 각 영역의 AI 툴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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