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가을
바람이,
강바람이 제법 차다.
어느새 가을 속에 묻혀있다.
오늘,
하늘마저 가을빛이다.
나이를,
이노무 나이를
이만큼이나 처먹고도
나는 여전히
가을이 아프다.
빌어먹을...
다시 가을에...........청연.
내일을 찾아보려 했으나, 눈 떠보니 또 다시 오늘 이더군요. #어제 찾던 내일을 이미 살고 있으면서 또 다른 내일을 찾다니... #어리석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