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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민경 Apr 23. 2023

T는 F가 힘들어요

하…공감이 뭐라고

T는 F가 힘들어요..


엄마가 삐지셨다.

“그 기집애는 맨날 아빠편만 들고 ! 맨날 둘이 짝짜꿍이고!”

사건은 이러하다.

“아빠가 제초작업하다 꽃을 다 밟은 거 있지?“

”그럴 수도 있지“

엄마는 삐지셨다. 그리고 아빠에게 불똥이 튀었다.

”내 편은 없어 !“

지금 화낸다고 상황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꽃 좀 밟을 수도 있지.

”T는 공감을 바라는 F가 힘들어,,, 아니 어쩌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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