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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배민경 May 14. 2023

미대 선배의 절규

돈 돈 돈

<미대 선배의 절규>

그림을 그리다보면 한 선배의 말이 종종 떠오른다.

"마누라가 말라가고 분유값이 없는데 어떻게 그림을 그립니까?

얘들아, 너네 그림만 포기하고 영어공부하면 월 200 벌 수 있어"

나는 무엇을 위해 이렇게 계속 그리고 있지?

그냥 하루 하루 버티고 있네. 그건 선배의 절규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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